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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CSR 순위에서 외자기업 ‘1위’

[2015-11-02, 14:21:31]
<삼성이 만든 ‘꿈의 교실(梦想课堂)에서 열심히 공부 중인 아이들, 출처= 中新网>
<삼성이 만든 ‘꿈의 교실(梦想课堂)에서 열심히 공부 중인 아이들, 출처= 中新网>
<<삼성의 ‘서부양광(西部阳光)’프로젝트, 삼성직원이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치고 있다, 출처= 中新网>
<<삼성의 ‘서부양광(西部阳光)’프로젝트, 삼성직원이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치고 있다, 출처= 中新网>
 
중국내 한국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중국)이 중국의 CSR(기업사회공헌활동) 순위에서 외국계 기업 1위,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1일 기업사회공헌활동(이하 ‘CSR’) 순위를 베이징에서 발표했다. 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는 5성급(星级)을 획득해 CSR 종합순위에서 지난해 13위에서 올해는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외국계기업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일 전했다.
 
중국삼성의 CSR 종합순위는 지난 2013년 21위, 2014년 13위에서 올해는 5위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사회과학원은 2009년부터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지수를 발표해왔다. 이는 기업책임, 시장책임, 사회책임, 환경책임 등을 분석해 점수를 매겨 진행하는 평가시스템으로 중국 국내시장의 300개 기업(국내, 민영, 외국기업 각 100곳)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은 4가지 방면에서 모두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으며, 환경책임 영역에서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녹색경영’을 창도하며, 삼성시안(西安)반도체 공장 및 삼성시안 리튬배터리 공장에 혁신적인 환경보호 제품과 기술을 도입했다.
지난 1992년 중국에 진출한 삼성은 현재 직원 11만 명을 보유하고, 전자, 금융, 중공업 등의 대규모 외자기업 그룹을 구축했다. 중국 투자를 꾸준히 늘리는 동시에 반도체, 액정패널 등 최첨단 하이테크 산업 프로젝트를 중국에 들여왔다.
 
삼성은 빈곤 청소년들의 성장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이미 10년 넘게 희망공정(希望工程) 공익합작 사업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150개의 희망학교를 지원 설립했다.
또한 2013년 쓰촨성 야안(雅安)지진 당시 6000만 위안의 기부금을 내놓고, 지난해 8월 윈난 지진에는 3000만 위안을 기부해 외국계기업 1위를 기록했다.
 
올해 CSR 의 지역별 순위에서는 한국, 타이완,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기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 기업은 68.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2위인 일본기업(35.8점)과도 격차가 높았다. 3위는 프랑스기업으로 27.3점, 4위는 독일기업으로 27.3점이다. 반면 미국, 영국을 비롯한 구매지역 기업의 평균점수는 20점에도 못 미쳤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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