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국제도시 상하이, 영문 도로명 없앤다?

[2016-08-29, 16:51:21]




상하이 정부가 상하이 시내 도로 표지판에서 영어 도로명을 제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도로의 영어명을 제거하고, 중문명 만을 표시하면, 표지판 가독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상하이시 정부는 상기 내용을 포함한 ‘상하이시 도로, 공공도로 표지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상하이이스트는 29일 전했다.

 

현재 상하이시의 도로 표지판에는 중문명과 영문명(병음, Pinyin)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상하이 도로국장 왕웨이팡은 “영문명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며, “영문명을 제거하고, 중문명을 확대하면 운전자들이나 보행자들에게 가독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이나 CBD 및 교통허브 지역과 같은 특수한 곳에서는 영문과 중문의 혼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 정부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8월 말까지 온라인 상(https://sojump.com/jq/9258608.aspx)에서 의견 수렴 중이다. 정부는 최종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영문명 기재가 사라진다면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10.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