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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中 전인대서 휴대전화 요금 인하 발표

[2017-03-06, 10:50:1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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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올해 GDP성장률 6.5% 안팎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리커창 총리는 “2017년 경제성장률 목표는 6.5% 안팎”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목표였던 6.5∼7%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앞서 주요 투자은행과 경제분석기관 전문가들이 내놓은 전망치와는 일치합니다. 리커창 총리는 또 "소비자 물가의 상승 폭을 3%로 통제하고 도시 신규 취업자 수를 1100만명 이상으로 늘리며 도시 실업률을 4.5% 이내로 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中 전인대서 휴대전화 요금 인하 발표
리커창 총리는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휴대전화요금과 데이터 이용료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리 총리는 또 "휴대전화 통화료 중 성(省)간 장거리통화에 부과되는 로밍요금을 연내에 폐지하겠다"는 언급했습니다. 이는 7%대 성장을 포기하는 데 따른 국민의 실망감을 달래려는 민심수습책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전화요금 인하까지 언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3. 양회(两会) 개막, 10가지 핵심 키워드 제시

중국은 매년 3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양회(两会)’가 열립니다. 지난 3일 중국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이어, 5일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 개막했습니다. 3일 신화사()는 올해 양회의 10가지 핵심 키워드로 ▲전면적인 심화개혁▲빈곤타파▲공급 측면의 개혁▲행정 간소화 및 권한이양▲소득분배▲환경보호 관리감독 강화▲반부패 투쟁▲부동산 통제▲민법총칙본격적인 법치주의▲퇴직연령 연기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 해의 핵심 현안을 심의, 결정하는 정치행사인 만큼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1기체제를 총결산하는 이번 전인대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4. 中 국방예산 사상 첫 1조 위안 돌파
중국의 국방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위안(16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5일 개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하루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잉(傅莹) 전인대 대변인 겸 외사위원장은 “올해 국방비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1.3% 수준”이라며 “(지난해 대비) 증가 폭은 7% 안팎”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2017년 국방예산은 지난해보다 668억 위안(11조2000억원) 늘어난 1조211억 위안(171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한국 국방예산의 4배, 일본의 3배가 넘는 액수입니다. 중국은 최근 20여년간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경제성장률보다 더 높게 국방예산을 증액시켜왔습니다.

 

5. 중국 롯데마트 4곳 영업정지
롯데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 제공을 결정한 뒤 중국 내 롯데마트 4곳이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소재의 단동 완다점, 동강점, 샤오산점과 창저우 2개 점포가 최근 중국 당국의 불시점검으로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지난 4일 소방법위반으로 단동 롯데마트가 영업정지를 당한 후 3곳이 추가로 늘어났으며 현재도 소방 점검이 계속되는 만큼 추가 영업정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으로 인한 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6. 中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상하이GM ‘홍광’

중국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상하이-GM-울링에서 만든 7인승 MPV '홍광(宏光)'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65만18대가 판매된 홍광은 지난 2010년에 출시된 이후 4년 연속 최다 판매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의 연간 승용차 판매 153만대와 비교하면 무려 42%에 해당되는 실적입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신차 판매는 모두 2440만대에 달합니다. 이는 2015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특히 SUV가 900만대 이상 팔리며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7. 中 은행자산 유로존 제치고 세계 최대
중국의 은행자산 규모가 유로존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권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동시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부채에 의존한 성장을 해왔음을 의미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5일 전했습니다. 중국의 은행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33조 달러에 달해 유로존의 31조 달러, 미국의 16조 달러 및 일본의 7조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GDP(국내총생산)가 지난 2011년 이미 유로존의 경제규모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은행 시스템 규모도 유로존을 앞서게 됐습니다.

 

8. 中 첫 ‘전국 PPP자산거래플랫폼’ 설립
중국의 첫 PPP자산거래 플랫폼이 텐진에서 설립됐습니다.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의 규범화 추진을 위한 중국의 첫 PPP자산거래플랫폼은 PPP센터와 텐진금융자산거래소의 합병으로 설립됐다고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은 전했습니다. 중국 재정부 PPP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 PPP 종합정보 플랫폼에 속한 프로젝트는 1만1260개, 총 투자규모 13조 5000억 위안(2263조원)이며, 계약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1351개, 총투자규모는 2조 2000억 위안(369조원)입니다.
 

9. 애플, 중국서 '아이폰6' 32GB 출시
애플이 최근 중국서 아이폰6 32GB 모델을 조용히 출시했습니다. GSM아레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 32GB 모델은 지난달 말 중국서 이미 출시됐으며, 대만 이동통신사 타이완 모바일에서는 오는 10일 한정판으로 30개월 약정에 월 45달러(1399 대만 달러)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이폰6는 2014년 16GB, 64GB, 128GB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부터 기본 저장용량을 32GB로 늘렸습니다.

 

10. 中 지난해 휴대폰 21억대 생산
최근 IT 제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휴대폰 21억 대를 생산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한 휴대폰은 총 21억 대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모바일통신 기지국 장비 생산은 3억4084만 채널로 동기 대비 11.1% 증가했습니다. 전체 IT 제조업종 매출액은 동기 대비 8.4% 증가해 이윤 역시 12.8%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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