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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총영사관 ‘韩中우호림’에 양국 미래 심는다

[2018-05-04, 06:50:00] 상하이저널

한-란저우시 CSR 식목행사 개최
느릅나무 400그루 식수
한중우호림 식목 8년간 400명 참여
 

 

주시안총영사관은 지난 20일(금) 간쑤성 란저우시 정부와 공동으로 ‘2018 한-란저우시 CSR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시안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식목행사에 우리 기업인, 교민, 란저우시 정부 관계자, 란저우대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느릅나무 400그루를 식수했다.

 

 이강국 시안총영사 “한중우호림 식목행사가 8년째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란저우시 정부, 남북양산녹화사업지휘부, 녹색문화박람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올해로 녹색문화박람원에서의 식목활동은 마지막이므로, 내년부터 새로운 장소로 옮겨 심게 될 나무처럼 한중 양국의 새로운 미래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한중우호림 조성사업은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즉 CSR 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과 중국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훠위젠(靃宇箭) 란저우시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중한우호림 식목행사가 2010년 시작된 이래로 8년 동안 누적인원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 식수한 묘목의 생존률이 95% 이상에 달하면서 양국 간 민간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란저우시의 환경보호 및 생태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하고 “중한 양국이 함께 미래를 내다보고 오늘 심은 나무를 키워나가길 바라며, 공동으로 ‘우호림’, ‘희망림’을 보호해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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