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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中 한국 미세먼지 원인은 ‘난방 보일러’ 탓?

[2019-03-26, 11:13:58]

중국은 지금… 2019년 3월 26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한국 미세먼지 원인은 ‘난방 보일러’ 탓?
중국이 한국의 미세먼지에 대해 이번에는 난방 보일러가 원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25일 열린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한국 미세먼지 원인이 난방 보일러와 관련있다는 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에 겅솽 대변인은 “해당 기사를 눈여겨봤다”며 한국 전문가의 태도가 이성적이고 객관적이었다고 답하며 기자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얼마 전 중국 생태환경부도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이 원인이 아니라며, 중국의 공기질 40% 개선에도 한국 공기질은 개서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겅 대변인은 중국의 책임론은 회피하면서도 한중 양국의 협력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자체적으로 대기오염 개선에 앞장서면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국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2. 中 여성 “부동산이 결혼보다 더 안정적”…부동산 구매 비중 급증
경제력을 갖춘 중국의 미혼 여성이 늘어나면서 중국 대도시 부동산을 구매하는 여성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매물 정보 사이트 베이커자오팡(贝壳找房)이 발표한 ‘2019년 여성 안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사된 부동산 거래 6만 7724건 중 여성 구매자가 47.9%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4년 전보다 17.9%p 늘어난 수치로 최근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선 도시에서 부동산을 구매한 여성의 비중은 48.4%로 2선 도시(47.4%)를 상회했습니다. 30세 이상 미혼 여성 중 47.1%가 주택을 구매했고, 약 30%는 자신의 힘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대부분은 “집이 결혼보다 안정감을 준다”고 답해 집에 대한 투자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아이폰 11, ‘무선 배터리 공유’ 지원한다
중국 IT 전문 매체인 IT즈지아(IT之家)는 아이폰11 단말기에 애플워치, 에어팟 무선 충전 케이스를 올려 놓으면 충전을 할 수 있는 양방향 무선 충전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양방향 충전 기능은 앞서 갤럭시 S10시리즈, 화웨이 메이트20 프로가 이미 탑재한 기능으로 애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능입니다. 이 소식은 중국 공급업체로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고, IT관련 최고 분석가로 불리는 궈밍치(郭明錤) 대만 TF증권 연구원 역시 앞서 지난 2월 올해 신형 아이폰에 양방향 무선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 전망한 바 있습니다.

 

4. ‘벚꽃 명소’ 우한대, 기모노 입은 관광객 폭력 진압 논란
중국 벚꽃놀이의 명소로 꼽히는 우한대학(武汉大学)에서 보안 요원들이 기모노를 입었다는 이유로 두 명의 관광객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부 34초짜리 영상에는 기모노처럼 보이는 의상을 입은 두 청년이 네 명의 보안 요원에게 둘러싸여 “무슨 근거로 사람을 때리느냐”고 소리쳤지만 보안 요원들은 그의 목을 조른 상태에서 얼굴을 가격하고 바닥에 내팽개쳤습니다. 이 청년들은 자신들이 입은 옷은 기모노가 아닌 ‘탕푸(唐装,중국 당대 전통 의상)’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해당 대학 보안요원은 교내 벚꽃 축제 기간 동안 기모노 입은 관광객 입장 금지 규정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5. '중국요리'가 세계 두번째라고? 中 네티즌 “인정 못 해” 

여론조사기관인 유거브(YouGov)가 세계 24개국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선호도는 84% 수준이었습니다. 중국 요리는 78% 선호도로 2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인 외에도 싱가포르나 홍콩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는 일본요리, 태국요리와 프랑스 요리가 공동 4위에 올랐고, 페루와 핀란드가 최하위권을 다퉜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사람만 평가했다, 한국요리가 없다, 중국 요리가 파스타와 피자에 지다니… 등 대부분이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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