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도 중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가 급증, 특히 북아시아인들의 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외국인들이 중국 부동산에 투자한 금액은 14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투자액을 15% 상회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투자 가운데 1% 수준이었던 북아시아의 투자는 올 상반기 24%로 급등하며 눈에 띄게 증가했고 북미의 투자도 43%에서 51%로 늘었다. 반면 남아시아의 자본은 36%에서 19%로 감소했다.
투자 집중지역으로는 베이징과 상하이로, 전체 투자대상 지역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중이 94%에 달했다.
고급 주거용 빌딩에 대한 투자는 7%에서 36%로 급증, 하지만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고급 사무실로 4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