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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알리바바, 올 하반기 홍콩 2차 상장 추진

[2019-05-28, 11:24:54]

중국은 지금… 2019년 5월 28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알리바바, 올 하반기 홍콩 2차 상장 추진
중국 최대의 잔저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홍콩증시 2차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랑재경(新浪财经)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2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자금 창구의 다양화와 유동성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중국 국내 투자자를 배려해 홍콩을 2차 상장지로 선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2014년 홍콩 증시 재상장을 준비하다가 차등 의결권에서 홍콩거래소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250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액을 조달했습니다.


2. 中国 기술로 완성한 호주 무인 지하철 개통
중국 기업의 중앙 제어 시스템 기술이 접목한 호주 무인 지하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습니다. 지난 26일 호주 최초의 무인 지하철 노선이자 시드니 최대의 레일교통 시스템인 시드니 서북라인이 개통식을 갖고 시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노선의 중앙 제어 시스템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캐스코(CASCO)라는 기업이 담당했고 이 기업은 지난 1986년 중국철로통신신호와 프랑스 알스톰(Alstom)이 공동 투자한 기업입니다. 호주 무인 지하철의 핵심인 전자동 무인 운행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인 FAOTS는 캐스코가 해외 시장을 겨냥해 특별 개발한 것으로 2016년 말 개통한 홍콩 남섬(南岛) 라인에도 탑재된 안정적인 시스템입니다.


3. 여친에게 바다를 선물? 급이 다른 中 연인 선물 화제
여자친구에게 고백데이(5월20일) 선물로 바다를 선물한 중국 남성이 화제입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이 남성이 선물한 곳은 르자오(日照)시의 처니우산도(车牛山岛)의 해양개발회사가 보유한 해역 사용권으로 낙찰 가격이 68만위안(1억 1800만원), 보증금 12만위안(2000만원)까지 합하면 약 1억 4000만원에 육박합니다. 이 해역의 면적은 210.6102헥타르로 주로 양식용, 어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물권법>에 의거해 법적으로 취득한 해양 사용권은 합법적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부자들은 바다까지 선물하네”, “돈 없는 사람들은 바다 근처에도 못 갈뻔…”이라며 허탈함을 보였습니다.


4. 中 임용고시 문제 유출 논란…학원 예상문제와 70% 일치
중국 산동성에서 치뤄진 교사 임용고시 문제가 유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27일 치뤄진 산동성 임용고시 문제가 전날 금손가락(金手指)이라는 학원에서 나눠준 예상 문제지와 70% 이상 비슷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 교육부가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학원 측은 “오랜 경력의 교사진으로 이뤄진 수업으로 기출문제 위주로 풀었기 때문에 비슷하게 느꼈을 뿐”이라며 유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게 바로 유출이다” ,”안 그래도 어려운 시험인데 공정하게 치룹시다”, “어쩐지 학원비가 너무 비싸더라니…”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5. 강력 소독제로 손 소독시킨 中 무개념 유치원
중국의 한 유치원이 원생들의 손 세정제로 강력 소독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문제의 유치원은 선전시 롱안(龙岸)에 위치한 유치원으로 자녀의 옷에 표백제 같은 얼룩이 계속 묻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학부모가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원장은 “원내에서 포진성 인두염이 발생한 후 위생 강화를 위해 이 소독제를 사용했다”며 해명했지만 오히려 학부모들의 화만 키웠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소독제의 사용을 중지시키고 원장을 해임 및 교체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유치원 교사 자녀들도 이 소독제로 씻겨 버리자”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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