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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中 상하이∙선전 차세대 개혁개방 도시로 육성

[2019-08-21, 11:39:45]

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21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中 상하이∙선전 차세대 개혁개방 도시로 육성
홍콩의 반중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중국중앙, 국무원에서 선전을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선행 시범구로 건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19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전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선전의 경제력, 발전 지수를 세계 선두 도시로 만들고, 2035년에는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창업의 도시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한 광동성-홍콩-마카오를 잇는 전략적 특구 위에강아오(粤港澳大湾区)에서 선전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각 지역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만든다는 것입니다. 상하이에서도 기존의 자유무역구를 배나 넓힌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 린강신구를 개방했습니다. 두 도시의 국제적 도시 육성에 대해 외신에서는 홍콩을 대체하려는 것으로 풀이했지만 정작 중국 언론에서는 각자의 역량을 키우고 홍콩은 중국 본토 경제와 해외 경제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케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한중일 외교회담, 中 “한∙일 대화로 갈등 해결 희망”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베이징 구베이수전(古北水镇)에서 각 외교장관을 만나 “한국과 일본이 대화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21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전했습니다. 신문은 20일 강 장관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여부에 대해 “아직 고려 중”이라고 밝힌 것은 일본의 태도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신문은 한국 언론은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일본에서는 대다수가 별다른 기대를 걸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3.대한항공, 일본 대신 中 노선 늘린다
20일 해외망(海外网)은 대한항공이 현재의 한일관계 경색으로 인한 일본 노선은 줄이고 대신 중국, 동남아, 대양주 노선을 늘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운항이 중단되는 노선은 부산-오사카, 제주도-나리타, 제주도-오사카다. 이 외에도 인천발 고마쓰시, 가시고마섬, 아사히카와시간에 운행되던 3개 노선도 9월 중순부터 1개월 동안 운항을 중단합니다. 반대로 인천발 장자지에(张家界)행 노선과 항저우 노선은 매주 3회, 인천발 난징행 노선은 매주 4회 운항한다. 베이징 노선은 매주 17회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4.상하이 100대 기업 공개, 1000억 매출 기업 21곳
20일 공개된 상하이 100대 기업에서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 21곳이 포함되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100대 기업 매출은 6조 9000억 위안에 달했고 1000억위안 매출 기업 21개 중 3곳은 민영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위권 진입 커트라인은 지난해 49억 9000만위안(약 8530억원)에서 59억 6000만위안(약 1조 189억원)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한100대 기업 순이익은 4433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1.7% 증가하며 매출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습니다. 상위 5대 기업은 상하이자동차그룹, 상하이바오우철강, 교통은행, 중국태보, 뤼디그룹(绿地集团)이 차지했습니다.


5.北京 부동산 가격 상승 순위 세계 9위
18일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나잇프랭크(KnightFrank)에서 발표한 ‘2109년도 2분기 글로벌 호화주택 지수(The Prime Global Cities Index)’에 따르면 호화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4% 가량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4년 평균치인 3.8%보다 낮았고 2009년 1분기 이후로 두 번째로 낮은 상승세였습니다.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도시는 베를린으로 12.7% 상승했고 베이징은 4.5%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대로 서울과 상하이는 각각 -3.4%, -3.5%로 38위와 39위에 올랐습니다.


6.中 여름방학 자녀 체험학습에 150만원 쓴다
중국의 학부모들이 올 여름방학 자녀들의 유쉐(游学,여행 및 해외 단기 연수와 체험학습 등의 통칭)에 1인당 약 8641위안, 우리 돈으로 148만원을 사용했다고 19일 광저우일보(广州日报)가 보도했습니다. 한 온라인 여행사에서 발표한 ‘'2019여름방학 유쉬에 명세서(2019暑期游学账单)’는 전국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그 결과 광저우가 1만 1963위안(204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베이징은 177만원, 상하이는 168만원이었고 올해 유쉐의 특징은 미국 대신 한국, 일본 동남아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7.칭화대, 글자 하나로 망신살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칭화대학(清华大学)이 입학식 현수막의 한 글자 때문에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칭화대 입학식 현수막에는 열렬히라는 뜻의 ‘热烈’라는 글자가 ‘热列’로 잘못 표기되어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19일 신랑망(新浪网)이 전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일도 제대로 못하는 칭화대는 무엇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지킬건가”라며 비판했고 칭화대측은 즉각 이와 관련한 전문 조사팀을 꾸려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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