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계속된 폭우에 3개 부처 동시에 ‘경보’ 발령

[2020-07-09, 10:17:10]

6월 초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가 중국 곳곳에서 계속되자 중국 3개 부처가 동시에 경보를 발령했다.


9일 북만신시각망(北晚新视觉网)에 따르면 8일 16시 중국 기상청(中国气象局)은 날씨 위험 경고 최고 수준인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단계인 ‘오렌지색 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8일 20시부터 9일 20시까지 장시 중북부(江西中北部), 푸젠 북부(福建北部), 저장 중남부(浙江中南部), 상하이, 후난 중부(湖南中部), 구이저우 중남부(贵州中南部), 광시 북부(广西北部), 윈난 서부와 동부, 쓰촨 남부 및 화동 중서부 지역에 큰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장시 중부, 저장 서남부, 푸젠 서북부, 후난 서남부, 구이저우 등의 일부 지역에는 좀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장시 동북부에는 강력한 폭우(250~280mm)가 내릴 것으로 경고했다. 기타 지역에는 짦은 시간 내에 시간당 최대 40~60mm의 비가 내리고 번개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수리부(水利部)와 자연자원부(自然资源部)역시 같은 시각 산사태와 지질 재해에 대한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수리부는 저장 서남부, 푸젠 서북부, 장시 동부, 후난 동부, 구이저우 동부 지역에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지난 5일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전국적으로 1938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12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창장 중하류에서는 총 6차례 강력한 폭우가 휘몰아쳤다. 창강 유역의 평균 강수량은 346.9mm에 달하며 1961년 이후로 2번째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 2020.07.10
    1974년 UN 은 공해, 식량난, 자원고갈 등 세계인구의 증가로 야기되는 문제들에 주목해 1974 년을 ‘세계인구의 해’로 지정했다. 이후 1987년 7 월 1..
  • 한국 ‘고령화 사회’ 넘어 ‘고령사회’로 2020.07.10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1992년 관련 통계가 기록되기 시작된 이래 최초로 감소하는 등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이 미치..
  • [코로나19] 사흘째 본토 확진 ‘0명’, 해외 유.. hot 2020.07.09
    [코로나19] 사흘째 본토 확진 ‘0명’, 해외 유입 9명 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는 8일 0시-24시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9명 발..
  • 中 교통은행연구센터 '올 하반기 10대 경제전망' hot 2020.07.08
    지난 7일 교통은행금융연구센터가 "하반기 거시경제 금융전망" 보고서를 발표, 하반기 경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고 8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보도했다..
  • 어려운 한국 경제, 한∙중 합작에 기대 건다 hot 2020.07.08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침체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 지향 경제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다수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2.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3.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4.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5.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6.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7.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8.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9.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10.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경제

  1. 10분 충전에 280km 달린다… 中..
  2. 미니소,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장..
  3. ‘13년 만에 손잡았다’, 징동닷컴-..
  4. 금구은십? 은구금십! 中 10월 신규..
  5. 스타벅스, 3분기 중국 매출 루이싱..
  6. 中 3개 분기 혼인 등록 94만 쌍↓..
  7. 中 외교부, 트럼프 당선에 “대미정책..
  8. 비야디, 직원 수 90만 명…중국 자..
  9.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10. 루이싱커피, 3분기 매출 2조 ‘어닝..

사회

  1. 中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9곳 발표..
  2. 中 “비행기가 고속철보다 싼 거 실화..
  3. 광동성 ‘뎅기열’ 환자 확산… 1주일..
  4. 中 17살 ‘수학 천재’의 탄생? 부..
  5.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6.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7. 사진으로 보는 상해한국상회 '한민족문..
  8. ‘상하이시가 쏜다!’, 2차 외식 쿠..
  9. 안중근 장군 의거 115주년 ‘韩中..
  10. 韩中 대학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최..

문화

  1.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2.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3.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4.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5.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