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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코로나바이러스 냉동식품 포장재서 '생존'

[2020-10-19, 12:05:26]

 

중국은 지금… 2020년 10월 19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코로나바이러스 냉동식품 포장재서 '생존'
중국이 세계 최초로 수입 냉동식품 포장재에서 코로나19를 발견, 포장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7일 중국질병통제센터는 최근 칭다오(青岛)에서 발생한 코로나 무더기 감염사태를 조사하던 중 수입냉동식품 창고 하역공이 취급했던 냉동대구의 포장재 겉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고 밝혔습니다. 냉동식품 포장재 겉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질병통제센터는 '냉동운송이라는 특수한 환경 조건에서 코로나19가 장시간 생존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며 냉동운송을 통해 국경간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2. 中 1~3분기 GDP 0.7% 성장
중국의 1~3분기 생산총액이 72조 2786억 위안(12,335조 7,886억 원)으로, GDP가 동기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올 1분기 중국경제는 코로나 영향으로 GDP가 마이너스 6.8%로 크게 떨어졌으나 2분기 3.2% 성장, 3분기 4.9% 성장을 이뤄내며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동기대비 2.3% 상승하고 2차산업이 0.9%, 3차산업이 0.4% 각각 상승했습니다. 1~3분기 화물수출입규모는 23조 1151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0.7% 성장, 올 들어 처음으로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중 3분기 성장률은 7.5%에 달했습니다.

 

 


3. 中 칭다오 코로나19 집단감염 원인 발표…지역사회 전파는 無
산동성 칭다오시 위생당국이 칭다오흉부과병원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규정하고 지역사회에서 병원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 순서 및 결과 대조 분석을 통해 이번 집단감염의 바이러스 표본이 지난달 칭다오항(青岛港)에서 발생한 감염자 동(董) 씨, 천(陈) 씨의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이들 두 사람으로부터 최초 전파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실제로 현장 역학조사 결과 관련 확진자 및 접촉자는 지난달 칭다오항과 관련해 병원 밖에서의 시간 및 장소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中 코스피 영향력 8년간 대폭 증가…미국은 감소
지난 8년간 중국 실물경제가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국의 영향력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16일 신랑재경은 한국자본시장연구원이 14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12년 이후 외부 요인이 한국 코스피지수 이익률 변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면서 한국의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덩달아 커졌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무역 총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처음 미국을 넘어선 뒤로 2019년 23.3%까지 늘었습니다. 같은 해 미국이 한국 수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5%에 그쳤습니다. 반면 중국은 지난 2004년 19.6%에서 지난해 25.1%까지 증가했습니다.

 

 


5. 中최대 유통기업 '가오신' 알리바바 품으로
알리바바가 중국 최대의 유통기업인 가오신(SUN ART/高鑫零售集团)을 품 안에 넣게 됐습니다. 19일 성원관찰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36억달러를 투자해 가오신의 보유지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가오신은 중국 본토에서 다수의 마켓 등을 운영하는 최대 유통기업으로, 중국에서 익숙한 다룬파(大润发) 매장을 비롯해 481개의 대형 마트와 3개의 중형 슈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바바가 보유하고 있는 가오신의 주식은 26.02%가량이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율을 72%로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알리바바가 강력하게 추진해오고 있는 신유통(新零售)에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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