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CATL, 테슬라에 2025년까지 배터리 공급…주가 사상 최고치

[2021-06-29, 11:12:06]
중국 배터리 업체 CATL(宁德时代)가 오는 2025년까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CATL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28일 밤 CATL은 2022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테슬라에 리튬이온 동력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수주 방식으로 구매가 진행되며 최종 판매 금액도 테슬라가 발주한 실결제 기준으로 책정될 방침이다.

동력 배터리는 CATL의 기반 사업으로 현재 회사에 가장 많은 매출과 이익을 가져오고 있다. 지난해 CATL의 동력 배터리 시스템 판매 수익은 394억 2500만 위안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튬 이온 배터리 판매량은 46.84GWh로 전년 대비 14.36% 증가했으며 이중 동력 배터리 시스템 판매량이 44.45GWh으로 전년 대비 10.43% 증가했다.

CATL은 “이번 협약 체결은 테슬라가 자사 동력 배터리의 품질 및 생산 능력을 더욱 인정한 것으로 양사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CATL과 테슬라의 공급 협정으로 두 회사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계약에서 최종 공급 상황은 테슬라의 수주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향후 CATL의 경영 실적은 테슬라의 수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이다.

또, 협의 이행 과정에서 배터리 업계 정책 조정, 시장 환경의 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불가항력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두 회사의 협의가 예상대로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리스크도 제기된다.

한편, 29일 CATL 주가는 전날보다 4% 오른 513.65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CATL 시가는 1조 1963억 위안으로 우량예와 중국평안을 제치고 선전증시 1위에 등극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4.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5.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6.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7.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8.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9.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10.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5.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6.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7.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10.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3.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4.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5.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6.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6.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7.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5.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6.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