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시 감염자 10명 중 9명 무증상… ‘도시봉쇄’ 없다!

[2022-03-16, 13:43:35]
최근 상하이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의 90%가 무증상 감염자로 주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우려했던 ‘도시 봉쇄’는 없을 것이라고 상해시인민정부(上海市人民政府)는 16일 전했다. 

15일 상하이시 질병방역 업무 기자회견에서 구홍후이(顾洪辉) 질병방역 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은 “3월 이후 상하이시의 본토 확진자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면서 방역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상하이의 ‘도시봉쇄’는 없을 것이며, 그럴 필요도 없다”면서 “사회 방역통제를 강화하고, 신속히 ‘코로나 0’ 상황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1일~15일간 상하이시의 본토 확진자는 94명, 무증상 감염자는 861명으로 총 955명이 감염됐다.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시는 지역의 위험수준에 따라 몇 개의 중점 구역을 정해 블록형, 그물망형의 핵산 선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지역 외 각 사업체, 기업들은 개별 특성에 따라 러시아워 시간을 피해 출퇴근 하고, 여건이 된다면 가급적 단계적 재택근무를 실시해 인력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90%는 무증상 감염자로 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오미크론은 전파속도와 확산이 빠르고, 은닉성이 강해 발견되기 쉽지 않다. 

이에 상하이를 오가는 인력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은 불필요한 이유로 상하이를 벗어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교통 장소에서는 48시간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검사하고, 상하이시의 모든 장거리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또한 초중고는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유치원은 입원을 중단, 대학은 폐쇄식 관리를 실시하고, 사설 교육기관과 위탁기관도 오프라인 서비스를 중단했다. 

소개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시는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14개의 감사반이 조직되어 감독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감사반은 16개 구(区)의 집중격리 장소의 방역조치 이행상황에 대한 특별 감독을 실시했다. 이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각종 방역통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5 청사의 해, 상하이 새해 맞..
  2.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3.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4. 中 내년 경제 전망…키워드는 ‘소비..
  5.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6. 도요타, 상하이에 독자 공장 설립…렉..
  7.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8.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9.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상해한국학교..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경제

  1. 中 내년 경제 전망…키워드는 ‘소비..
  2. 도요타, 상하이에 독자 공장 설립…렉..
  3.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4. 세계은행, 올해 中 경제성장 4.8→..
  5. 上海상윤무역, 韩 비나텍㈜과 글로벌..
  6. 샤넬, 중국 ‘양모’ 회사 지분 소유..
  7. KFC 중국, 2년 만에 가격 2%..
  8.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9.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10.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2.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3.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상해한국학교..
  4. 만원클럽 6차 장학생 27명 선정
  5.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6.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7.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8. 무인 택배 차량과 접촉사고, 사고 책..
  9.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10.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문화

  1.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2.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3.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4.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5.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6.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3.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8. [무역협회] 中언론, "중국, 여전히..
  9. [무역협회] 글로벌 반도체 산업 회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