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세 이하 영유아 보호자 소득세 '감면'

[2022-03-29, 14:51:16]
중국 국무원이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3세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소득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28일 재신망(财新网)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은 28일 ‘3세 이하 영유아 보호자 개인소득세 특별 부가 공제 설립에 대한 국무원 통지’를 발표해 3세 이하 영유아 돌봄비용을 개인소득세 공제 항목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자녀교육 등 6가지 항목을 개인소득세 특별공제 대상으로 지정한 이후 신규 추가된 항목으로 감면 대상자는 29일부터 개인소득세(个税) 어플을 통해 해당 항목 특별공제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대상은 3세 이하 영유아 자녀의 돌봄 관련 지출로 개인소득세 계산 전, 영유아 1인당 월 1000위안(18만원)의 기준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 방식은 납세자가 부부 중 한 사람이 공제 기준의 100%를 공제하거나 부부 두 사람이 각각 공제 기준의 50%를 공제하는 방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영유아 보호자는 꼭 친부모로 제한되지 않으며 의붓부모, 양부모, 부모 외 기타 후견인도 규정에 따라 공제될 수 있다.

납세자 부부간 소득 격차가 클 경우, 소득이 높고 개인소득세 한계세율이 높은 자가 추가 공제를 받는 편이 감면 혜택이 더 높다.

공제 시점은 2022년 1월 1일부터 계산된다. 납세자가 2021년 10월에 태어난 영유아 정보를 2022년 4월에 등록, 공제 혜택을 신청했더라도 4월 급여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누적된 4000원의 특별공제액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국무원은 “이번 정책 시행으로 3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은 출산정책 최적화를 위한 지원 조치로 국민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