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창안자동차 회장 “국내 연료차 판매 중단 논의해야”

[2022-08-31, 08:09:11]
주화롱(朱华荣) 창안자동차 회장이 국내 연료차 판매 중단 일정을 의제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28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주 회장은 27일 2022 세계 신에너지자동차대회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은 이미 연료차 판매 중단 조건을 기본적으로 갖추었다”며 “연료차 금지‘를 검토 일정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관련 부처와 산업기관은 전통 연료차 판매 금지 기한을 제시하여 기업과 사회 전반이 질서 있게 신에너지차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천홍(陈虹) 상치그룹 회장도 “국내 신에너지차는 더 높은 수준의 설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쌍탄소(双碳, 탄소피크·탄소중립)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일정을 조속히 정착시키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주 회장은 연료차 판매 금지를 검토하자는 의견은 사용하는 모든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와 주행거리 연장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기술 노선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기자동차의 항속 문제로 장거리 운전 시 불안함이 존재한다“며 ”순수 전기차는 주행거리와 충전에 한계가 있는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항속 불안 없이 연료차를 대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소형차는 순수 자동차 위주가 될 것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주행거리 연장 하이브리드차는 중·대형 차량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에 앞서 하이난성은 지난 22일 ’하이난성 탄소피크(碳达峰) 실시방안‘을 발표해 오는 2030년까지 섬 전역에서 연료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팝마트, 상반기 순이익 상장 후 첫 하락 hot 2022.08.28
    블라인드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중국 아트토이 업체 팝마트가 지난 상반기 처음으로 순이익 하락 곡선을 나타냈다.25일 재신망(财新网)은 이날 팝마트가 발표한...
  • 위챗·알리페이 ‘신용카드 현금인출’ 기능 도입 hot 2022.08.28
    은행 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만 가능했던 신용카드 현금인출 기능이 위챗, 알리페이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25일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에 따르면, 위..
  • [공고] 상하이저널 26기 고등부 학생기자 최종 합격자 hot 2022.08.27
    축하합니다.상하이저널 26기 고등부 학생기자 최종 합격자 명단입니다. 1. 강승리(상해한국학교 10)2. 김민균(상해한국학교 10)3. 김서윤(SAS 1..
  • 인천-상하이 전세기 뜬다 hot 2022.08.27
    9월 2일•8일 2회 왕복 운항, 대한항공 편으로 푸동공항 도착상해한국상회, 총영사관 코트라와 함께 중국정부에 적극 요청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한 인천-상하..
  • 中 5G 기지국 글로벌 60% 차지, 5G 가입자.. hot 2022.08.27
    중국의 5G 기지국이 142만5000개로 전 세계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5G 가입자 수는 3억 5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