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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中 쓰촨 규모 6.8 강진으로 최소 65명 사망

[2022-09-06, 13:07:34]
중국은 지금… 2022년 9월 6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쓰촨 규모 6.8 강진으로 최소 65명 사망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5명이 사망했습니다. 6일 북경상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2시 52분경 쓰촨성 간즈저우 루딩현에서 진원 깊이 16km,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6일 오전 7시까지 쓰촨성 루딩에 최소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간즈저우가 37명, 야안시가 28명으로 이 밖에 73명이 중상을 입고 1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진 발생 후 촨위 등에 거주하는 다수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당시 심하게 흔들리는 현장 상황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쓰촨 청두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지진 당시 21층 집 전체가 흔들리면서 냄비 안에 국물이 요동치고 사람도 같이 흔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여름 폭염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최근 지진까지 올해 쓰촨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쓰촨성에 어서 평안과 복이 오기를”이라며 위로와 축복의 말을 전했습니다.

2. 中 위안화 가치 급락에 외화지준율 2%p 인하
지난 3주간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폭이 2.8%를 웃돌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외화 지급준비율을 2%p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일 재신망은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외화 지급준비율을 현행 8%에서 6%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결정은 올해 두 번째로 2022년도에만 연간 누적 3%p 인하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말까지 중국의 외화 예금 잔액은 9867억 달러로 이번 외화 지준율 2%p 인하로 인민은행은 유통 시장에 약 200억 달러의 외화 유동성을 풀 것으로 추산됩니다. 관타오 중은증권 글로벌 수석 경제학자는 “인민은행은 외화 지준율이라는 거시적 조치를 내세워 이를 통해 시장에 환율 안정화 신호를 보여 이번 위안화 환율 파동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상하이, 2025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 비중 70%까지 늘린다
상하이시가 자율주행 자동차 규모 확대에 나섭니다. 6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5일 상하이시 인민정부는 ‘상하이시 스마트 자동차 혁신 개발 가속화 실시 방안’을 발표해 오는 2025년까지 상하이시는 먼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자동차 혁신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 규모는 5000억 위안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기술 발전 단계 중 부분 자동화(L2)와 조건부 자동화(L3) 전기차 비중은 7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업계 전문 기관은 오는 2025년 전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출고량은 약 5000만 대, 중국에서 L2 단계 이상의 전기차 판매량은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中 국영 철도그룹 부채만 1200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항공사는 물론 철도 운영기업도 거액의 부채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5일 허쉰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 중국 3대 항공사의 적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약 497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 철도그룹(이하 ‘국철그룹’)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철그룹의 수입은 4856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감소했고 적자는 804억 위안(약 15조 9000억 원)으로 지난 해 적자 507억 보다 58.49% 확대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철그룹의 부채는 지난해보다 3.45% 증가한 6조 위안으로 한화로 약 1185조 9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전국적인 코로나 재확산 때문으로 상반기 철도 여객 수송량은 7억 87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감소했습니다. 

5. 中 본토 감염 264+1235…상하이 이틀 연속 ‘0’
5일 중국 본토에서 2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1235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상하이 본토 감염자는 이틀 연속 0명을 유지했습니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0명, 무증상감염자 1300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 46명, 무증상 65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본토 감염자는 티베트가 확진 52명, 무증상 4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헤이롱장(7+148), 쓰촨(68+70), 칭하이(2+93), 랴오닝(2+89) 순으로 많았습니다. 한편, 6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1867곳, 중도위험 지역은 176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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