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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中 중추절 연휴 6695만명 이동…전년比 38% 하락

[2022-09-13, 13:25:40]
중국은 지금… 2022년 9월 13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중추절 연휴 6695만명 이동…전년比 38% 하락
중국의 전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이동 자제령으로 중추절 연휴 기간(9월 10일~12일) 전국 여행객 수가 같은 기간보다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매일경제신문은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를 인용해 중추절 연휴 기간 전국 국내 여행객 수가 7340만 9000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관광 수익은 286억 8000만 위안(5조 6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나 하락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60% 수준입니다. 전국 이동 인원은 6695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37.7%나 감소했습니다. 관광 형태는 각지의 이동 자제령 영향으로 현지, 근교 등 단거리 여행이 70% 이상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 中 본토 감염 188+727… 상하이 ‘0’
중추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중국 본토에서 18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727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상하이 본토 감염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2명, 무증상감염자 806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 54명, 무증상 79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본토 감염자는 티베트 자치구가 확진 11명, 무증상 1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쓰촨(126+84), 구이저우(0+145)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13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1159곳, 중위험 지역은 1242곳으로 집계됩니다. 

3. 상반기 전세계 앱 매출 1위 ‘텐센트’
디지털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2년도 상반기 앱 매출 보고서에서 텐센트가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11일 콰이커지는 최근 센서타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6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내 글로벌 앱 중 텐센트가 33억 달러(4조 5400억원)이라는 압도적인 매출액으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2위 바이트댄스는 매출액 13억 달러(1조 7900억원)로 1위 텐센트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올 상반기 상위 1% 앱이 전체 시장 수익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앱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신규 다운로드 수 79%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텐센트는 연간 모바일 게임 랭킹 1위인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와 부동의 2인자 화평정영 등으로 올 상반기에만 글로벌 소비자 앱 지출의 7%를 웃돌았습니다.

4. 중추절 연휴 박스오피스 5년來 ‘최저’
중추절 연휴 기간 영화 관람객이 930만 9000명으로 전국 박스오피스 3억 7300만 위안(74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5.36% 하락하면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3일 전첨망에 따르면, 연휴 기간 박스 오피스 1억 위안을 돌파한 영화는 1위 마리, 웨이샹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안녕, 형’뿐으로 2, 3위에 오른 ‘독행월구(独行月球)’, ‘신신방:양현(新神榜:杨戬)’은 5000만 위안 미만의 아쉬운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5. 동네 반려견 11마리 독살한 경비원, 징역 3년 7개월
아파트 잔디밭에 쥐약이 든 닭고기를 투척해 동네 반려견 11마리를 죽게 만든 아파트 경비원이 징역 3년 7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헤이룽장성 무단장의 왕훙 씨는 최근 동네 잔디밭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집에 돌아온 뒤 반려견이 입에 거품을 물더니 잠시 후 호흡을 멈췄습니다. 왕홍 씨는 강아지가 약물 중독으로 죽은 것으로 의심했습니다. 왕홍 씨는 즉시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고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동네 경비원 왕모 씨로 밝혀졌습니다. 왕모 씨는 강아지들이 잔디밭 여기저기에 대소변을 보는 것에 불만을 품고 쥐약을 닭고기 간에 뿌린 뒤 동네 잔디밭에 던졌습니다. 이 닭고기 간을 먹은 애완견 11마리가 약물 중독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는 위험물질 투하죄가 성립된다”며 징역 3년 7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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