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염수로 인한 수돗물 공급 차질? “공급 정상적”

[2022-10-12, 11:50:26]

갑작스러운 상하이시의 단수 공지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12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11일 상하이 수도공급처는 수도관, 물탱크 청소를 위해 일시적으로 수도 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8월 말부터 일부 언론에서는 올 여름 계속된 가뭄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장강 유역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오곤 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수를 알리자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다.


그러자 11일 상하이시 수무국(上海市水务局)은 상하이 수무해양 공식 웨이신 계정을 통해 “상하이시 수도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상하이 장강 유역 초입에는 9월 초부터 염수 유입이 확인되었고 상하이시는 수질 검사를 강화하며 과학적으로 물탱크 운영을 조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하이시 수돗물 수질은 기준치에 부합하고 생산과 공급 모두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염수 유입은 일종의 자연적인 수문 현상(물의 각종 변화와 운동 현상)으로 태양이나 달이 지표면의 해수를 끌어들여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담수 하천의 양이 부족하면 바닷물이 역류해 하천 수역이 변하면서 염수를 형성한다. 장강삼각주와 주강삼각주 주변에 염수가 유입될 경우 주변 주민들의 생활, 공업 생산, 농업 관개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해 8월 장강 유역은 계속된 가뭄으로 물 유입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게다가 9월 두 번의 태풍을 겪은 후 바닷물이 장강 유역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상하이시는 최대한 기존에 비축한 수자원으로 대체해 장강 입구의 물탱크 사용량을 최소화시켜 상하이시 수돗물 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