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 초고층 빌딩 최다 보유 도시는? 선전, 뉴욕 제치고 2위

[2022-10-23, 08:57:52]

 

지난 수 십년 간 세계 각지의 초고층빌딩이 세워지면서 끊임없이 세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최근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는 ‘2022년 '초고층 도시'를 발표, 150m 이상의 건물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 순위를 공개했다고 소후닷컴은 전했다. 이 가운데 홍콩은 1위를 차지했고, 선전은 뉴욕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상위 5개 도시 중 중국의 3개 도시가 차지했고, 상위 50개 도시 중에서는 중국의 24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150m 이상 높이의 건축물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글로벌 '마천루 도시' 중 1위 중국 홍콩은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150m 이상 높이의 고층빌딩이 총 646개에 달했다. 이어서 선전은 487개로 2위, 뉴욕은 410개로 3위에 올랐다.두바이는 376개로 4위, 상하이는 245개로 5위, 광저우는 231개로 6위에 올랐다. 이외 충칭은 198개로 9위에 올랐다. 

 

높이 632m의 상하이타워(上海中心大厦), 599.1m의 선전핑안국제금융센터(深圳平安国际金融中心), 530m의 광저우ChowTaiFook 금융센터(广州周大福金融中心), 530m의 톈진ChowTaiFook센터(天津周大福中心), 527.7m의 베이징CITIC타워(北京中信大厦)가 모두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만 300m 이상 건물 수만 살펴보면, 두바이는 28개로 가장 많았다. 선전과 뉴욕은 모두 15개, 광저우는 10개를 보유했다. 

 

한편 지난 7월 12일 중국은 ‘높이제한령(限高令)’을 발표해 500m 이상 건축물을 신축할 수 없도록 하고, 250m 이상 건축물의 신축을 엄격히 제한토록 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책 변화가 중국의 마천루 시대에 '쉼표'를 긋고 있다는 분석했다. 고층 건물 경제는 공실률, 건설 자금 압박, 사후 관리 및 유지 비용, 화재 안전 등의 잠재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