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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무료 PCR 검사 11월 30일까지 연장…흡입형 백신 접종

[2022-10-26, 05:53:39]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심각하지 않지만 계속 감염자가 발생하자 상하이 정부는 핵산 검사 무료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5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식 웨이신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상시화 핵산 검사 무료 서비스를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상하이시 감염자 발생 현황에 따라 핵산 검사 관련 정책을 상황에 맞게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시는 면역 강화를 위해 흡입형 백신(아데노바이러스 5형 벡터 백신) 부스터샷 접종 예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


현재 상하이시는 2,3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전 과정을 마쳤고 그 중 1,200만 명 이상이 부스터샷 접종을 마무리했다. 중앙정부의 코로나 관련 조치에 따라 2022년 10월 26일부터 흡입용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아데노바이러스 5형 벡터) 부스터샷 예약이 가능해졌다.


10월 25일부터 기존 주사형 백신 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시민은 젠캉윈(健康云)앱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이후 예약 시간에 맞춰 개인 신분증을 갖고 예약 병원(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 백신은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해 S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물질을 인체에 전달한다. 그리고 분무기를 이용하여 백신을 미세한 입자로 분무하고, 흡입을 통해 구강호흡과 폐조직에 도달해 점막, 체액, 세포의 삼중 면역을 자극한다. 1회 주입 용량은 0.1ml, 면역 기능 지속시간은 6개월까지다. 수 만명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았고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의 경우에도 완치 후 6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흡입형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다음과 같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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