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일부지역서 기차∙비행기 탑승 시 PCR 검사 불필요 논란

[2022-11-03, 14:08:07]

아직까지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되었다는 이유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대형 놀이공원이 폐쇄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일부 지역에서 기차나 비행기 탑승 시 PCR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하이바오신문(海报新闻)에 따르면 광시 구이동 철도(广西桂东铁路), 구이베이철도(桂北铁路), 광동잔장여행(广东湛江旅游), 허페이신차오공항(合肥新桥机场) 등에서 기차와 항공기 이용 시 더 이상 PCR 검사를 확인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베이징으로 향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예외라고 덧붙였지만 이후 논란이 되자 모든 공지를 삭제했다.


실제로 각 지역별로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난닝(南宁)의 경우 베이징 방향을 제외하고는 젠캉마, 싱청마(行程码)를 확인한다. 난닝 기차역을 출발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별도의 핵산 검사 확인을 하지 않지만 도착하는 기차역의 검사 여부는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구이린 역시 기차역을 출발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핵산 검사서를 확인하지 않고, 도착 승객에 대해서는 검사한다고 밝혔다. 허페이 공항의 경우 출발 승객에 대해서는 젠캉마, 싱청마를 확인하고 핵산 검사서는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도시에서는 아직까지 핵산 검사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이 있으니 승객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검사서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소 성급하다는 반응이다. “몇몇 도시 때문에 그동안의 노력이 하루 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라며 우려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