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70개 국산 게임 서비스권 발급…텐센트 신작 포함

[2022-11-20, 08:21:51]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이달 16일 텐센트 신규 게임을 포함한 70개 국산 온라인 게임에 대한 판호(版号,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발급했다. 텐센트사 게임에 대한 판호가 직접 발급된 것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17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국가신문출판국은 17일 70개 국산 온라인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상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판호 발급이 재개된 뒤 여섯 번째 발표된 것으로 발급 수는 지난 9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판호 획득에 성공한 텐센트 게임은 선전시 텐센트 컴퓨터 시스템 유한공사가 운영과 출판을 담당한 모바일 신작 ‘합금탄두:각성’이다. 이는 텐센트가 연내 진정한 의미에서 직접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지난 9월 간접 투자한 퍼즐 게임 ‘건강보위전’을 승인받은 바 있다.

그간 텐센트는 중국 본토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기존 작품의 항속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작 게임이 그 뒤를 잇지 못하는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다. 실제로 지난 3분기 미성년자 게임 규제 등의 영향으로 텐센트 본토 게임 수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7% 하락한 312억 위안으로 연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장기간 신작 게임이 승인되지 않자 텐센트는 게임 전략을 조정하고 나섰다. 제임스 미첼 텐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6일 3분기 재무 보고회에서 “텐센트는 자원을 산출 가치가 더욱 높은 새로운 게임에 기울일 예정으로 이중 대다수는 국제화를 향할 것”이라며 “또한 ‘크로스파이어(穿越火线) 등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기존 게임에 더욱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국산 게임에는 넷이즈의 ’대화서유:귀래‘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 9월 1년여 만에 넷이즈사 게임에 대한 판호가 발급된 이후 올해 두 번째 승인이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7.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