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홍콩, 입국자 방역 규제 대폭 완화…‘황마’ 없앴다

[2022-12-14, 10:08:47]
홍콩이 입국자, 내국인을 대상으로 적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했다.

13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14일부터 기존 입국자를 대상으로 적용한 건강코드 ‘황마(黄码, 옐로우 코드)’ 부여, 식당 등 지정 장소 진입 제한 등의 제한을 폐지했다.

홍콩 정부는 14일부터 ‘황마’를 없애고 확진 시 홍마(红码, 레드 코드), 미확진 시 란마(蓝码, 블루 코드)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입국자가 홍콩 도착 후 사흘간 ‘황마’가 부여돼 식당 등 지정 장소 출입이 제한됐다. 

이번 조치로 입국자와 홍콩 시민은 더 이상 ‘안심이동(安心出行)’ QR코드를 스캔하지 않아도 식당 등 실내 지정 장소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백신 통행증’은 여전히 제시해야 한다. 

홍콩과 중국 본토, 마카오를 오가는 항구와 공항에서 시행되던 국경검문소 검사도 취소됐다. 관광객은 도착 전 48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면 즉시 통행이 가능하다.

이날 홍콩 정부는 현지 코로나19 핵산검사 전략을 조정하고 보다 많은 자원을 고위험 장소 및 인원에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거주민 강제 검사는 축소되고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배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환될 방침이다.

이 밖에 기존 자가격리자가 의무 착용한 전자 팔찌 등도 폐지됐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유명 부동산 푸리그룹, 창업주 美서 뇌물 공여.. hot 2022.12.15
    중국 유명 부동산 푸리그룹, 창업주 美서 뇌물 공여죄 연루 중국의 유명 부동산 그룹인 푸리그룹(富力集团)에 악재가 끊이질 않는다. 얼마 전 국내외 채..
  • 부동산 재벌 양후이옌, 10번째 中 여성 최고 부호.. hot 2022.12.15
    중국판 포브스 후룬(胡润)연구원이 12일 발표한 ‘2022 후룬 여성 기업가 부자 순위’에서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园)의 대표 양후이옌(杨惠妍, 41세)..
  • 샤오미13 출시, 아이폰 능가하겠다! hot 2022.12.14
    아이폰을 벤치마킹해서 이를 능가하는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밝힌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샤오미1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11일 저녁 샤오미(小米)는 ‘샤오미13..
  • [코로나 17문 17답] 자가키트 양성이라면? hot 2022.12.13
    갑작스러운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12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서는 상하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코로나 관련 문제에 대한 상하..
  • 저장대 학생기자단의 "진짜 중국이야기" hot 2022.12.13
    중국과 한국을 바라보는 유학생의 시선 중국 대학교에서 특히나 미디어 및 국제 문화 학원(传媒与国际文化学院)에서 공부하는 3년 동안 계속해서 유학생의 시선에서 중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