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정저우 쇼핑몰에 10만 명 몰려…요식·관광 테마주 급등

[2022-12-29, 08:32:24]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후 감염자 폭증 단계를 거쳐 건강을 회복한 이른바 ‘양캉(阳康)’ 인원이 점차 늘자 본토 보복성 소비가 고개를 들고 있다.

27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허난성 정저우 한 쇼핑몰에 하루 10만 명이 넘는 고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3년 전 수준이다.

쇼핑몰 내 한 매장 점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매장 앞으로 줄을 선 손님이 길게 늘어섰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 빙탕후루(冰糖葫芦) 매장 점주는 “어제만 하루에 1만여 개를 팔았다”며 “그동안 집 안에 봉쇄된 기간이 너무 길어 이제 다들 나와 보복성 소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시민들의 외출 의지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자 26일 중국 A주 호텔, 요식업, 관광업 등 관련 주가도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장 마감까지 선완(申万)호텔 요식지수는 3.67% 상승했고 시안관광, 시안요식, 진링(金陵) 호텔도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보였다. 관광지 지수도 3.13% 상승하면서 리장(丽江) 주식, 우한 산터수다오(三特索道)가 상한가로 올랐고 시위관광, 윈난관광은 6% 이상 상승했다.

한편, 베이징교통방송은 26일 베이징 시내 교통체증이 한 달 반 만에 ‘중’ 등급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생산 재개 가속화에 따라 도로 교통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