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GDP 1조元 도시, 올해 성장 목표 5.5%~7%

[2023-01-07, 08:11:29] 상하이저널
중점 업무는 “내수 확대, 소비 촉진”

중국 GDP 1조 위안 도시들이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5.5%~7%로 제시했다. 중국 각 도시별 양회(两会) 기간에 접어들면서 중국 GDP 1조 위안 일부 도시들이 2022년 경제 ‘성적표’를 제출하고 동시에 2023년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를 밝혔다. 

지난, 칭다오, 창사, 허페이, 정저우, 푸저우, 동관 등 GDP 1조 위안 도시가 경제성장률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2022년 말 기준 중국 내 GDP 1조 위안 도시는 총 24개 곳에 달한다.

최근 개최된 중국 중앙경제업무회의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는 복구 기초가 약하고 수요의 위축, 공급 쇼크, 기대치 감소 등 3중의 압력이 여전히 크며 외부 환경이 불안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중국 경제는 탄력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커 2023년에는 경제가 전체적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GDP 1조 도시의 성장 목표는 2022년 목표 대비 대부분 하향 조정됐으나 2022년 실제 성장 속도보다는 다소 높았다. 각 도시마다 내수 확대, 소비 촉진을 주요 임무로 내세웠다. 

중국사회과학원이 지난해 12월 13일 발표한 <경제 청서: 2023년 중국 경제 형세 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경제 성장은 5.1% 정도로 예측되어 한층 더 복구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24개 GDP 1조 위안 도시 중 2023년 GDP 성장 목표를 발표한 지난, 칭다오 등 도시의 목표 수치는 대부분 5.5%~7%이며 그중 정저우∙창사 7%, 허페이∙푸저우 6.5%, 지난∙칭다오는 5.5% 내외로 제시했다. 지난을 제외한 5개 도시는 모두 하향 조정됐다. 

일부 도시는 규모 이상 산업 성장치의 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했는데, 정저우와 허페이는 2023년 목표를 8%로, 지난은 6% 수준에서 제시했다. 또한 정저우, 허페이는 고정자산투자 증가 목표를 10% 이상으로 설정했고 창사, 지난, 칭다오, 푸저우는 6~7%로 전년 목표 대비 하향 조정했다. 

한편, 내년 경제 성장 목표를 위해 이들 도시는 내수 확대 특히 소비 촉진을 가장 중점으로 두고 있다. 

최승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