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작년 리튬 배터리∙ 자동차 수출 80% 증가…경기 회복 기대

[2023-01-16, 08:00:39]
<사진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의 주요 수출 지표가 공개되었다. 리튬 배터리와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었고 민영기업의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국무원 신문 판공실(国新办)의 2022년도 수출입 상황 뉴스 브리핑이 13일 열렸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다. 2022년 한해 중국의 수출입 상황은 크게 5가지 특징을 보인다.


첫째, 수출입 강세로 그 규모가 커졌다. 2022년 중국 수출입 총 가치는 처음으로 40조 위안 관문을 통과했다. 42조 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수출은 23조 9700억 위안으로 10.5% 증가한 반면 수입은 18조 1000억 위안으로 4.3% 증가에 그쳤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2021년에 비해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그 규모도 역대 최고, 6년 연속 화물 무역 세계 1위국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3분기는 수출입 규모가 11조 3000억 위안을 넘어서며 분기 규모로는 역대 최고였다.


둘째, 교역국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다. 2022년 동남아, 유럽연맹, 미국으로 각각 6조 5200억 위안, 5조 6500억 위안과 5조 500억 위안을 수출했다. 동남아는 15%, 유럽은 5.6%, 미국은 3.7% 증가했다.


셋째, 일반 무역 증가가 빨라지고 비중이 높아졌다. 일반 무역 수출입 규모는 26조 8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넷째, 무역 주체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지난 해 수출입에 성공한 무역회사는 59만 8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민영 기업은 51만 개로 7%나 증가했고 수출입 규모는 21조 4000억 위안으로 12.9%가 증가했고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로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중국산 주력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중국 가전 제품 수출입 규모는 20조 6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전체 비중은 49.1%에 달한다. 태양에너지 배터리, 리튬 배터리와 자동차 수출입은 각각 67.7%, 86.7%, 그리고 82.2% 증가했다.


한편 뤼다량(吕大良) 해관총서 언론 대변인은 “올해는 대외무역 발전에 유리한 조건이 많아져 대외무역 규모와 구조가 탄탄해질 것” 이라면서 올해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