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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일부터 여행사 단체여행 회복... 싱가포르 태국 등 20개국 첫 허가

[2023-02-02, 09:51:14] 상하이저널
중국 문화관광부는 30일  <중국 국민의 출국 단체여행 관련 여행사 경영 업무의 시험적 회복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이달 6일부터 중국 내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 업체가 중국 국민의 해당 국가 출국 단체여행과 ‘항공 티켓+호텔’ 업무를 시험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이 가능한 나라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연합,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 20개 국이다.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업체는 오는 6일부터 해당 국가의 여행 상품 홍보와 판촉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이민관리기관에 따르면, 올해 춘절 연휴 7일간 출입국 연인원 수는 287.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입국이 143.4만으로 전년 춘절기간 대비 123.2% 증가했고, 출국은 144.3만 명으로 117.8% 증가했다. 공항, 해운, 육로 변경 출입국 인원은 각각 연인원수로 33.3만, 13.9만 240.5만 명에 달했고 이는 전년 춘절기간 대비 각각 241.8%, 68.6%, 1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본토 주민의 출입국 수도 증가해 마카오 지역으로는 연인원 수로 49.8만 명, 홍콩 지역으로는 10.4만 명 이동해 본토 주민 출입국 총량의 81.2%를 차지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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