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인구 보너스’ 에서 ‘인재 보너스’로 전환 중

[2023-03-23, 08:18:39]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에 직면한 중국이 이제는 ‘인구 보너스(人口红利)’가 아닌 ‘인재 보너스(人才红利)’로의 전환을 내세우고 있다. 

‘인구 보너스’란 많은 생산 인구로 인한 고도의 경제 성장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19일 인민망 (人民网)에 따르면,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인구 보너스(人口红利)는 총량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면이 더욱 중요하다. 인구도 봐야 하지만 인재를 더 눈 여겨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질문에서 리 총리는 “중국의 ‘인구 보너스’는 사라지지 않았고, ‘인재 보너스’가 형성 중이며, 성장 동력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고도의 과학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강력한 현실적 뒷받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약 9억명의 노동력을 보유했으며, 매년 1500만명 이상의 신규 노동력을 창출하고 있으며, 풍부한 인적자원은 여전히 중국의 두드러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더 중요한 것은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가 2억4000만명을 넘어섰고, 신규 노동력의 평균 교육기간은 14년에 이른다"면서 “이 수치는 인구 총량과 질, 인구와 인재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확인시켜주며, 중국의 지속적인 노동력 증가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성장 효과는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의 성장 동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주장은 '인구 보너스'가 '인재 보너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라고 인민망은 논평했다. 중국의 사회와 경제가 꾸준히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근로자의 자질과 기술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중국은 인력자원 대국에서 인력자본 대국으로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술 혁신과 노동 생산 효율의 향상, 중국 경제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며, 중국의 부를 창출하는 능력을 뒷받침하며 높은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인구 보너스와 인재 보너스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보다 충분하고, 높은 질적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각 지역의 관련 부서는 기업의 안정 고용 확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늘리고, 노동자의 기술 능력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용 안정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여 인구 보너스와 인재 보너스의 기본 가치를 실현하고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의 바탕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