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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난징대 학생기자단 출범!

[2023-03-31, 20:32:04] 상하이저널
‘1기 진링(金陵) 기자단’ 15명 첫 오리엔테이션 가져
  

1기 상하이저널 난징대 학생기자단

 

난징대학교 한인 유학생들이 기자로서 첫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25일 ‘1기 난징대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단(단장 오영주, 미디어학과 3)’ 15명은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난징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학생기자단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기자들은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기자단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기자단의 명칭을 정하는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난징의 고대 명칭인 ‘진링(金陵)’을 기자단 명칭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후보 명칭으로는 ‘빠오즈(包子)’와 같은 애교 섞인 이름부터 ‘선풍기자단’과 같은 재치 넘치는 이름들이 추천됐다. 


이어 오영주 단장이 기자단의 전반적인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링 기자단’은 중국 또는 한중 관계에서 발생하는 흥미로운 이슈들을 포착해 다채로운 기사를 작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매월 2회 기사 작성을 목표로 각자의 기사를 탐독한 후 상호 피드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 간 협력 체계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15명의 학생기자가 작성한 기사 중 주제와 내용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10여 개의 기사는 편집국의 의견을 거쳐 상하이저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진링 기자단’은 이제 막 출범한 만큼 아직 운영 정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학생기자들의 취재 열기만큼은 여느 배테랑 기자들 못지않은 모습이다. 기획과 인사조직 등을 담당하는 윤성찬 부단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기자단의 체계 정비를 완수하고 학생기자들의 원활한 투고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른 학생 기자들 역시 열정과 다짐을 보였다. 

이날 발대식은 학생기자들 간 서로를 향한 격려 속에서 마무리됐다. 앞으로 1년간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단으로 활약하며 지면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이들의 도전이 어떤 유익한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학생기자 최장현(난징대 국제정치학과 3)
사진_ 학생기자 윤성찬(난징대 미디어학과 2) 


[1기 상하이저널 난징대 학생기자단]

▴단장:
오영주(미디어학과 广播电视 3)

▴부단장:
윤성찬(미디어학과 广播电视 2)

▴편집부장:
박은비(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손민지(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최장현(국제정치학과 国际政治 3)

▴학생기자단원
김민지(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4)
권소윤(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김예진(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이창희(영어과 英语 3)
이서영(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3)
안정균(광고학과 广告学 2)
오영훈(국제경제무역학과 国际经济与贸易 2)
허준혁(광고학과 广告学 2)
김영욱(역사학과 历史 1)
박하영(한어국제교육학과 汉语国际教育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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