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시아개발은행, 올해 아·태지역 경제 엔진은 ‘중국’

[2023-04-08, 08:29:06]
[사진 출처= 중국신문사(中新社)]
[사진 출처= 중국신문사(中新社)]
아시아개발은행은 4일 발표한 최신 '아시아 발전 전망'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이 올해 급성장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중국은 주요 경제 엔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태지역 국가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지난해 말의 4.6%보다 높은 4.8%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5%, 홍콩은 3.6%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아시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버트 박(Albert Park)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재개는 올해 역내 경제성장을 가장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자신감을 회복되면 성장률은 5%를 넘어설 수 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에 분명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아·태 지역 46개 경제체제 포함)의 성장률은 4.8%로 지난해 12월 전망치인 4.6%보다 높고, 2022년의 4.2% 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아·태 지역의 올해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엔진은 중국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끝내고 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GDP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4.3%보다 높은 5%로 전망하면서 내년 성장률은 4.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홍콩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3.6%, 3.7%로 예상했다.

한편 인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6.4%에 힘입어 남아시아 지역은 올해 전체 성장률이 5.5%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동남아는 4.7%로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은행 업계의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다양한 도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태 지역의 인플레이션율이 2022년의 4.4%에서 올해는 4.2%로 내려가고, 내년에는 3.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국가의 핵심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