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테슬라, 상하이에 ‘메가팩토리’ 추가 건설… 연 1만 메가팩 생산

[2023-04-10, 11:09:5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상하이에 에너지 저장용 ‘메가팩토리’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올해 3분기에 착공해 2024년 2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라고 신화사(新华社)는 전했다.

9일 중국(상하이) 자유무역구 린강신편구(临港新片区)관리위원회는 테슬라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테슬라 에너지저장 메가팩토리 프로젝트를 린강신편구에 세우기로 합의했다.

테슬라 에너지 저장 메가팩토리는 메가팩(Megapack)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 1만대를 생산, 에너지 저장 규모는 거의 40GWh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이 제공될 방침이다. 

테슬라는 새로운 에너지 저장 메가팩토리가 기업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풍성하게 하고 글로벌 포지셔닝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좡무디(庄木弟) 상하이시정부 사무차장은 "이번에 계약한 테슬라 에너지 저장 메가팩토리 프로젝트는 상하이의 새로운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과 친환경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1월 상하이 메가팩토리를 착공해 '당해 착공·가동·인도'라는 '테슬라 속도'를 만들어 냈다. 

타오린(陶琳)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은 "상하이와 린강 신구의 양질의 비즈니스 환경 덕분에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95%가 넘는 산업사슬 현지화율을 달성했다"며 "테슬라는 중국의 산업 파트너와 함께 '메이드 인 차이나'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서 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테슬라는 린강 신편구에 투자를 꾸준히 늘려 상하이 메가팩토리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메가충전소 공장 등을 건설했다.

2022년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71만 대가 넘는 전기차를 교부해 전 세계 주요 수출 중심지로 떠올랐고, 전기차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