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메타버스로 떠나는 광주여행> 전시회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 상하이대표처가 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광주’라는 도시 공간을 중국 상하이에서 대중들이 쉽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주광역시는 예로부터 예향, 의향, 미향으로 불리는 역사 깊은 문화 예술 도시이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4번째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래 첨단 기술과 문화를 결합해 사람·예술·산업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산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문창환 작가의 작품 역시 광주광역시 레지던시 사업의 출품작으로 광주에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여해 다양한 광주이야기를 전해준다.
지난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선포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디지털 세상의 발전이었다. 디지털 세상은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가상의 세상이지만, 인터넷 속 시공간을 초월한 세상으로 전과는 또 다른 놀라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를 구현하는 도시로 광주가 있다. 광주는 잘 갖춰진 AI 인프라와 이에 발맞춘 문화·예술의 창의성을 더해 무엇이든 가능한 기회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사진= 문창환 작가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사진= 문창환 작가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광주광역시 상하이대표처 양금숙 소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AI산업 융복합 경제자유구역으로 세계적 수준의 국가AI데이터 센터와 실증센터로 많은 AI 기업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첨단 영상 산업 육성과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으로 문화적 가치 및 경제적 이익이 조화되는 문화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3년 여의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거쳐 이제 새로운 생명력과 활기로 가득한 2023년 봄날, 빛을 발산하는 기회 도시-AI 광주가 만들어내는 신나고 즐거운, 그러나 조금은 색다른 전시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 파사드 작품뿐만 아니라 광주메타버스홍보관, 포토존, '어서와요 광주' 댄스교실 등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일시: 2023년 4월 19일~5월 12일
(4월 30일~5월 2일 휴관)
•장소: 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徐汇区漕溪北路396号3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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