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CNN 선정 세계 10대 요리 '중국' 2위

[2023-06-09, 08:29:14]
[사진 출처=왕이(网易)
[사진 출처=왕이(网易)

1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일본, 인도 등 10위권

 

중국 요리가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최고의 요리((10 Best Cuisines in the World)에서 2위에 올라 화제다.


7일 중국 왕이(网易), 중국일보(中国日报) 등에 따르면 이번 순위에서 CNN은 “중국요리는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는 음식문화가 아니다”라면서 일부 상징적인 음식을 소개했다. CNN에서 언급한 미식은 새콤 달콤한 소스에 튀긴 돼지고기를 넣은 탕추리지(糖醋里脊), 딤섬, 새끼 돼지 바비큐 카오루주(烤乳猪), 베이징 카오야(烤鸭)와 샤오롱바오(小笼包)였다.


CNN은 탕추리지는 ‘죄책감 들게 하는 즐거움’이 있는 맛이라고 표현했고, 광동에서 시작한 딤섬의 영향력은 뉴욕까지 퍼졌다고 설명했다. 카오루주와 베이징카오야에 대해서는 “중국 셰프들이 각기 다른 오븐으로 만들어내는 기적”, 샤오롱바오는 “육즙 가득한 행복”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이번에 10위에 나라를 살펴보면 1위는 다름 아닌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지난해 글로벌 미식 가이드인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에서도 이탈리아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스페인, 일본, 인도, 그리스, 태국, 멕시코, 미국이 전체 순위에 올랐다. 프랑스 미식으로는 마카롱과 바게트,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를 꼽았다.


한편 이 순위가 공개되자 많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CNN 측도 순위 선정이 어느 정도 ‘주관적’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주관적이다”라고 여겼다. 중국 요리의 경우 종류가 너무 다양해 통일된 기준으로 평가하기 어렵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남미, 아프리카 등의 음식 문화를 ‘홀대’한다며 비난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