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기차 구매세 감면 정책 2027년까지 연장

[2023-06-26, 08:05:14]
[사진=전첨망(前瞻网)]
[사진=전첨망(前瞻网)]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정책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1일 전첨망(前瞻网)은 중국 재정부, 세무총국, 공업정보화부가 공동 발표한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정책의 연장 및 최적화에 관한 공고(이하 ‘공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공고’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신에너지차 구매세는 최대 3만 위안(550만원) 선에서 100% 면제되고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는 최대 1만 5000위안(270만원) 선에서 50% 면제된다. 

이번 연장 조치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혜택 규모는 총 5200억 위안(93조 7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9월 1일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정책을 처음 시행한 뒤 2017년, 2020년, 2022년, 올해까지 총 네 차례 연장했다.

2022년 말까지 누적 감면 규모는 약 2000억 위안(36조 600억원)으로 올해만 1150억 위안(20조 7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차량선박세(车船税), 순수 전기차 소비세를 면제하는 등 관련 면세 정책으로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쉬원(许文) 중국재저오가학연구원 연구원은 “쉽게 말해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 구매세가 계속 면제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라며 “중국은 2014년 이후 관련 정책을 세 차례 연장한 뒤 이번에 4년 더 단계적으로 연장해 정책 연속성, 시장 안정, 시장 환경 최적화, 소비 촉진을 꾀해 신에너지차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무원이 발표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계획(2021~2035년)’에 따르면, 앞으로 수년간 중국 신에너지차 업계는 고속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의 20% 비중까지 늘어 7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海 올 여름 물놀이 고민 끝! hot 2023.06.26
    上海 올 여름 물놀이 고민 끝!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6월 초에는 연일 계속된 비 소식에 마음이 우울했지만 제대로 찌는듯한 더위가 시작되면 매일 물 속에만...
  • [차이나랩] 中 상반기 국산 게임 서비스권 발급 수.. hot 2023.06.26
    올 상반기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발급한 국산 온라인 게임 판호(版号, 게임 서비스 허가권) 수가 지난해 전년도 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차이신..
  • 中 훠궈 기업, 이제는 ‘유럽’ 공략한다 hot 2023.06.23
    [차이나랩] 中 훠궈 기업, 이제는 ‘유럽’ 공략한다 한때 동남아 시장으로 대거 진출했던 중국 훠궈(火锅) 기업들이 이제는 유럽으로 눈길을 돌렸다. 현지인에 입맛..
  • 화웨이, 일본 중소기업 30곳에 “특허세 내라” hot 2023.06.23
    [차이나랩] 화웨이, 일본 중소기업 30곳에 “특허세 내라” 최근 중국 전자통신장비 생산업체인 화웨이(华为)가 일본 중소형 기업을 상대로 특허 기술 사용료를 요구..
  • [건강칼럼]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관리 hot 2023.06.23
    심장은 혈관을 통해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내보내는 펌프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때 혈관의 벽에 미치는 압력을 수치로 나타낸 것을 혈압이라고 한다. 수축기 혈압은 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6.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