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머스크∙빌게이츠 이어 루이비통 회장도 中 방문

[2023-07-01, 08:44:22]
[사진 출처=양성만보(羊城晚报)]
[사진 출처=양성만보(羊城晚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에 이어 글로벌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중국을 방문했다.

29일 양성만보(羊城晚报) 등 현지 매체는 아르노 회장이 27일 맏딸인 델핀 아르노 디올 최고경영자(CEO)와 막내아들인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베이징 핵심 상권인 왕푸중환(王府中环) SKP 쇼핑몰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베이징 SKP 쇼핑몰에서 아르노 회장이 맏딸, 막내아들과 동행하면서 현지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현지 매체는 이번 아르노 회장의 방문은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글로벌 거물급 부호의 중국 방문으로 이들이 코로나19 이후 중국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LVMH 그룹이 코로나19 이후 중국 시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LVMH 지난 4월 12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이 210억 3500만 유로(3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시장 기대치를 9% 웃돌았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실적은 중국 시장 회복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LVMH는 “올해 중국 시장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며 “앞서 1분기 실적은 올해 남은 기간 성장 전망이 밝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LVMH 최고재무책임자 장 자크 귀오니(Jean-Jacques Guiony)도 컨퍼런스 콜에서 “패션, 가죽 제품이 중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는 해당 부문의 매출 성장을 끌어올리는 주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로레알 글로벌 CEO와 에스티로더 그룹 글로벌 회장 겸 CEO도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10.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9.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