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건강칼럼] 너도 나도 지키는 성병 예방과 조기치료

[2023-08-19, 07:37:03] 상하이저널

성에 대한 대화를 나눌 때 부끄럽고 민망하여 진솔한 대화를 하지 못한 채 숨기는 경우가 많다. 한국 문화의 관습에 따른 영향도 있겠지만 성병 질환에 있어서 증상을 숨기거나 간과할 경우 자기 자신과 파트너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기심과 이타심을 발휘하여 성병을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하기를 권고한다. 

성병은 성관계로 전파될 수 있는 모든 감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바이러스(에이즈HIV, 헤르페스, 인유두종 HPV)에 의한것과 세균(매독, 임질), 곰팡이, 원충(칸디다, 트리코모나스, 성기의 이) 등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성병 검사가 필요한 경우

소변 시 통증, 작열감, 빈뇨, 잔뇨감, 분비물 증가, 불쾌한 냄새 있는 경우, 잦은 질염의 재발, 음부가 가렵거나 따가움, 파트너에게 요로감염이 있을 시, 가임기 여성, 불임여성, 결혼 전 종합검사, 골반염 방광염 요도염이 잦은 분들, 성관계가 여러 명인 경우 등은 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때로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종합 건강검진 시에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성병 질환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에이즈, 임질, 매독, 연성하감, 서혜부 육아종, 성병성 림프 육아종, 비임균성 요도염, 음부 포진, 첨형 콘딜로마, 트리코모나스증, 칸디다증, 옴, 사면발이증 등이 있고 대부분의 성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
분비물, 소변, 혈액 등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면 치유가 잘 되므로 방치하여 전염을 키우지 말기를 바란다. 잠복기에 있는 균은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성관계 후 2-3주 후 STD 균 검사와 몇 번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성병 STD 예방법

콘돔을 꼭 착용한다.(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본 후 청결제로 음부를 세척한다. 
파트너 수를 제한한다. 
성기를 관찰하고 필요시 정기 검진을 받는다. 

성병은 성인의 50% 이상이 한번은 감염된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고 부끄럽고 민망해 할 필요도 없으며 질환이 있으면 조기 진단 조기 치료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기 자신과 파트너의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길 요망한다. 결혼 및 임신 계획이 없다면 콘돔의 사용은 본인은 물론 상대 파트너를 배려하는 행동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4.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5.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6.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7.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8.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9.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10.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5.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6.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7.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8.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9.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10.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3.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4.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5.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6.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6.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7.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5.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6.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