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 여름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 3조 7400억원으로 역대 최고

[2023-09-06, 08:08:56]
올 여름 중국의 영화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중국산 영화의 매출 규모가 206억 1110만 위안(3조 739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영화 예매 플랫폼 마오옌(猫眼)의 데이터에 따르면, 8월 31일 21시 기준 올 여름 시즌 전체 박스오피스 매출 규모는 206억 1110만 위안(3조 7397억원), 전체 관람객 수는 5억 400만명으로 중국 영화 역사상 여름 시즌 최고 박스오피스 및 관객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총 상영 회수는 3460만 7000회로 역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고주일척(孤注一掷)’, ‘사라진 그녀(消失的她)’, ‘봉신제일부(封神第一部)’, ‘팔각롱중(八角笼中)’의 영화 4편의 매출 규모는 20억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영화 관객 만족도 조사 결과, 올 여름 영화 9편 중 6편이 8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8월 31일 기준 중국 전역의 1일 박스오피스는 72일 연속 1억 위안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중국의 국내 영화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춘절, 노동절, 여름 방학의 기간중 다양한 영화 신작들이 일제히 개봉했다. 춘절 연휴 7일 동안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67억 5800만 위안을 기록하여 같은 기간 중국 영화사 전체 흥행 2위를 차지했다. 노동절 기간에는 17편의 신작이 개봉되어 총 15억 19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서 단오절에는 매출액 9억 9900만 위안을 기록하여 중국 역대 단오절 중 2위를 기록, 중국산 영화가 전체 박스오피스의 80.08% 비중을 차지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중국산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업계 매출액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