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전국 6곳 남았다

[2024-05-14, 08:06:27]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중국 신1선도시 항저우에 이어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전면 해제했다. 이로써 중국 전국에 주택 구매 제한이 남아있는 지역은 6곳까지 줄었다.

9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산시(陕西)성 시안시는 9일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에서 시안시 주택 구매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안시 주택 구매 희망자는 신규 분양 주택, 중고 주택 구매 시, 구매자 자격 심사를 더 이상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앞서 항저우도 같은 날 항저우 내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전편 해제하면서 항저우 내 합법적인 주택 소유권을 취득한 비항저우 출신도 항저우에 호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전국에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이 남아있는 성(省) 및 도시는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과 하이난성, 톈진 일부 지역 등 총 6곳이다. 9일 항저우와 시안이 잇따라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전면 해제하면서 4대 1선 도시의 전면 해제에 물꼬를 텄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궈진증권(国金证券)은 “고위층 회의에서 정책 기조가 결정된 이후 새로운 정책 흐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 1·2선 도시 정책이 계속 개선되면서 더 많은 후속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현재 업계는 사실상 저점 구간으로 앞으로 더 하락할 공간은 제한적이며 부동산 가치 평가는 이미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동산 주가 반응은 일반적으로 펀더멘탈의 회복세보다 빠르기 때문에 부동산 주의 바닥은 사실상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0일 기준, 중국 A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 관련주가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ETF 화샤(华夏)는 0.49% 상승했고 톈디위안은 7.78% 올랐으며 광후이물류, 중자오부동산, 빈장그룹, 완커A, 바오리발전, 다위에청, 터파서비스 등도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기대치 상회 hot 2024.05.14
    세계 경기 회복과 기술 사이클 상승의 영향으로 4월 중국 수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중국 해관총서가 9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달러 기준 4월 수출..
  •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누구든.. hot 2024.05.1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고향이자 신일선(新一線) 도시인 항저우시가 주택 구매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9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항저우시 부동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 hot 2024.05.13
    [차이나랩]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최근 들어 중국 각지에서 복권, 특히 즉석 복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독 젊은 층에서...
  • [카드뉴스] 중국판 CHAT-GPT "키미"의 등장 hot 2024.05.13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 GPT가 AI 검색 붐을 일으키면서 여러 부문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현재까지 CHAT-GPT 프로그램은 관련 업계에서 경쟁..
  •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수다 2024.05.11
    여성은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가'멋있으면 다 언니!’라는 제목의 책이 있던데, 나는 이 언니가 참 멋있다. 바로 ‘박정은’ 수녀다. 박정은 수녀가 쓴 &...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