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기차 브랜드 11월 성적표 ‘우수’

[2024-12-04, 08:07:47]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12월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일제히 11월 성적표를 공개했다. 판매량을 공개한 기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서 2024년 11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샤오펑자동차의 경우 11월 신차 판매량은 308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샤오펑은 처음으로 월별 판매량이 3만 대를 돌파했고 3개월 연속 월 판매걍을 경신했다. MONA MO3 모델은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매월 1만 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11월까지 샤오펑의 누적 판매량은 15만 3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니오(蔚来)의 경우 11월 20575대를 판매하며 7개월 연속 월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11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은 19만 800대로 지난 해보다 34.36% 증가했다. 4분기 판매 목표량도 기존의 7만 2000대에서 7만 5000대로 상향 조정하며 역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리상자동차(理想)는 11월 4874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다. 11월 말 기준 44만 2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상자동차 리상(李想)회장은 “20만 위안 이상 승용차 시장에서 리상 자동차는 8개월 연속 최고의 중국 브랜드로 꼽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우디, BMW의 중국 시장 판매량을 3개월 연속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비야디의 경우 11월 판매량은 50만 6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87% 증가했다. 올해 11개월 동안에만 375만 7300대를 판매해 지난 해보다 4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샤오미는 SU7을 2만 대 이상 판매했고 링파오(零跑)의 경우 11월 판매량 401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급성장하며 처음으로 월 판매량 4만 대를 돌파했다.


실적은 양호했지만 기업마다 경각심은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11월 25일 니오 자동차의 리빈(李斌) 회장은 “가장 잔혹한 시절이 다가왔고, 2~3년 후면 극히 일부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내부 메일을 통해 경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더 높은 차원의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약점도 없어야 하고 빠른 승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동안 신제품 출시, 운영 효율성 향상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화웨이, 3억 원 초호화 전기차 S8..
  2. [속보] 윤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3.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4.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5.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6.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7. 내일(3일) 제28대 상해한국상회 회..
  8. 상해한국주말학교 즐거운 ‘놀이마당’
  9. 유니클로 회장 “신장 면화 안 쓴다”..
  10. 테슬라, 중국서 모델Y 깜짝 할인....

경제

  1. 화웨이, 3억 원 초호화 전기차 S8..
  2.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3.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4. 유니클로 회장 “신장 면화 안 쓴다”..
  5. 테슬라, 중국서 모델Y 깜짝 할인....
  6. 中 콰이쇼우, ‘반품없이 환불’ 정책..
  7. 中 지난해 가계 예금 규모 전년比 3..
  8. 하늘로 돈 번다? 中 지방정부 최초..
  9.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유럽 승인…미..
  10. 中, '115조원 규모' 세계 최대..

사회

  1. [속보] 윤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2.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3. 내일(3일) 제28대 상해한국상회 회..
  4. 제28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5. 韩 재외국민 서비스 ‘더’ 확대된다
  6.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7. 제24회 상해·화동 한인테니스클럽 연..
  8. ‘바스락 바스락’ 상하이 가을 감성..
  9.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
  10. 제3회 상하이공감영화제, 제주 4.3..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LOVE & DEATH’ 울림챔버오..
  3.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4. 100년 역사 품은 ‘상하이우정박물관..
  5. 폴리클럽 네번째 사진전 ‘2024 빛..

오피니언

  1.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4.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5.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7. [박물관 리터러시 ④] 여섯 왕조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