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하이발포(上海发布)] |
상하이-쑤저우-후저우를 잇는 후쑤후(沪苏湖) 고속철이 이달 26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25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중국철도 상하이국그룹은 후쑤후 고속철이 12월 26일부터 정식 개통하고, 티켓은 12월 25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승객들은 12306 철도 공식 홈페이지, 앱, 기차역 창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후쑤후 고속철은 장삼각 지역 교통망의 중심이 되는 노선이다. 상하이 홍차오역을 시작으로 장쑤성 쑤저우시를 거쳐 저장성 후저우시 후저우역까지 총 164km를 시속 350km로 달린다. 상하이 홍차오, 상하이 쏭장, 렌탕(练塘), 쑤저우 남역, 성저(盛泽), 후저우 남쉰(南浔), 후저우 동역, 후저우 역까지 총 8개 정거장을 거친다. 상하이 홍차오와 후저우역만 기존 역이고 나머지는 모두 신 역사다.
설계 시속은 350km로 운영 초기에는 하루 최대 38편의 고속철이 운영된다. 상하이 홍차오에서 상하이 쏭장, 쑤저우남, 후저우남쉰역까지는 각각 16분, 26분, 43분이면 도착하고 상하이 홍차오에서 후저우 역까지는 가장 빠르면 55분이면 도착한다.
2025년 1분기 열차 운행표를 조정한 결과 후쑤후 고속철은 하루 운행하는 노선이 최대 229편에 달할 예정이다. 승객들의 수요에 따라 철도부는 후쑤후 고속철에 대해 유동적으로 할인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할인율은 12306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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