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7월1일부터 외국여행사의 지점 설립 제한을 없애고 외국여행사의 등록자본금도 크게 완화시킬 방침이다.
지난 18일 青年报에 따르면 외국자본과의 합작기업이나 외국자본이 독자적으로 설립한 여행사의 자본금은 현재 250만위엔 이상으로 돼있지만 중국 여행사의 경우 국제여행사는 150만위엔이상, 국내여행사는 30만위엔이상이다. 국가여유국은 7월부터 외국자본에 대해서도 자본금 규정을 내국기업과 동일하게 낮춰주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국가여유국 샤오치워이(邵琪伟) 국장이 최근 열린 전국관광 관련 회의에서 밝힌 것이다.
그는 "국외 관광 대기업과 유명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라며 또 "2월1일부터 중국 내국여행사의 지점설립 제한도 취소해 중국 여행사의 해외진출도 적극 장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