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 사이에는 많은 동아리 활동이 있다. 중국 상해 교통대학교에는 중국어를 사랑하며 특별한 관심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 이끌어가는 `I & GLOVAL'라는 동아리가 있다.
나와 세계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지난 2004년 3월 3일 창립했다. 한중 양국간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도우며, 동시에 유학생활을 좀 더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창립한 상해 첫번째 통번역 동아리이다.
이들은 학교내의 활동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더 나아가, `2005년 12월 농아학교 기부를 위한 모금활동 음식 박람회 동시통역', `2006년 3월 농아학교에 기부를 위한 모금활동 2', `4월 preview in shanghai 통역', `건축 박람회 동시통역', `2007년 3월 preview in shanghai 통역', `5월 상총련 PPT대회'에 참가해 2등을 석권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그 동안 동아리의 질을 높여왔다.
`I & GLOVAL' 회원 류상아씨(상해 교통대 생명기술학원 생물의학과 2학년)는 "중국어 공부와 동시에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동아리 활동이라는 점에 이끌려 가입을 하게 되었다"며 실제적으로 통번역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국어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었고, 아르바이트 활동으로 경제적인 도움까지 얻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또한 학교 선후배 사이도 더욱 돈독해지고 인맥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동아리에 대한 칭찬이 끝이 없다. 현재 2개 조로 이루어져 있는 `I & GLOVAL'의 팀원은 1학년 6명과 2학년 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팀원이 되기 위해선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노력과, 중국어에 대한 열정만으로 충분하다고 한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김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