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중국 컴퓨터바이러스 상황 및 인터넷 안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3%의 바이러스가 증가했다. 상반기 발견된 총 11만여 개의 바이러스 중 트로이목마바이러스 68.71%를 차지했다. 이 바이러스는 온라인 상거래 시 패스워드와 같은 개인정보를 낚아채기 때문에 웜이나 악성코드보다 더욱 문제가 된다.
트로이 목마바이러스는 기존의 `향 피우는 팬더' 바이러스처럼 이동식디스크(이하 USB)를 통해 전파된다.
바이러스를 분석한 킹소프트 측은 "과거 해커들이 자기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유포했던 반면 요즘은 금전적인 목적으로 바이러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넷안전센터의 관계자는 "바이러스를 방지하려면 사용 시, USB오른 쪽 버튼을 클릭하여 `열기'를 통해 문서를 열며, 바이러스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번역/한향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