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탬프북 금색 도금 도안을 60배로 확대하면 ‘EXPO2010’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
|
상하이엑스포국이 22일 새로운 디자인의 위조방지 스탬프북을 선보였다.
엑스포 스탬프북은 23일부터 정식 판매되며 기존 디자인의 스탬프북을 대체하게 된다. 신판 스탬프북은 애니매이션과 3종 표준 스탬프북, 소장용 등 총 5종이 있다.
신판 스탬프북은 구 스팸프북에 비해 6가지 위조방지 기능이 강화됐다.
표지의 엑스포 로고를 60배로 확대 관찰할 경우 ‘EXPO 2010’이라는 글씨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볼록한 촉감이 느껴지게 하는 기법인 요판인쇄, 보는 각도에 따라 상이한 색상이 보이는 시변각잉크(OVI) 등의 6가지 요소를 보강해 위조방지 기능을 강화시켰다.
페이지마다 각 국가관 이미지를 인쇄했던 구 스탬프북은 참관자들이 해당 페이지에 스탬프를 찍기 위해 페이지를 넘기며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총 44개의 국가관 이미지만 들어있어 일부 참관자들은 44개국 전시관에서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고 여기는 등 폐단이 있어 신판에서는 전시관 이미지를 아예 삭제했다.
한편, 개인정보를 스탬프북에 인쇄해 나만의 기념 스탬프북을 만들려는 참관자들을 위해 주문 제작도 해주고 있다. 스탬프북 가격은 30위엔, 여기에 30위엔의 제작비를 추가 지불하면 1주 후 자신만의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스탬프북 제작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www.dowexpo.com)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