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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미식의 향연’ 레스토랑 위크 12일 시작

[2025-03-07, 14:34:30]


미슐랭, 흑진주 가이드에 선정된 고급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된다.

레스토랑 위크는 세계 유명 미식 가이드이자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다이닝 시티(DiningCity, 鼎食聚)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봄, 가을 한시적으로 고급 레스토랑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중국의 대표적인 미식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쑤저우, 청두 등 16개 도시에 위치한 800여 개의 고급 레스토랑이 ‘맛의 축제’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참가 레스토랑은 고정 코스 요리를 제공하며 가격대는 최저 78위안(1만 6000원)부터 최고 298위안(6만원)으로 다양하다.

레스토랑 예약은 행사 시작 하루 전날인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한다. 단, ‘62’로 시작하는 유니온페이 카드 보유자는 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을 오픈했다.

예약 가능한 상하이 레스토랑 목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Summer Palace, Jean-Georges, 8 12 otto e mezzo Bombana, Mr&Mrs bund by paul pairet, Lu ming Omakase, Dark Blue Flowers Piazza, Odelice! 등이 포함됐다.

코스 가격은 총 4등급으로 가격이 높은 순서대로 엘리트급, A급, B급, C급이 있다. 엘리트급은 레스토랑이 메뉴별로 가격을 자체 결정하며 ▲A급 코스는 런치 148위안, 디너 298위안, ▲B급 코스는 런치 118위안, 디너 198위안, ▲C급 코스는 런치 78위안, 디너 118위안으로 책정됐다.

예약 방식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DiningCity鼎食聚’ 검색 또는 QR 코드 스캔 후 바로 예약하거나 ▲‘DiningCity鼎食聚’ 앱(app) 다운로드 후 예약, ▲공식 홈페이지(www.restaurantweek.cn) 예약 등이 있다. 

이때 다이닝시티에 등록한 회원에게는 우선 예약권이 부여된다. 레스토랑 위크 행사 가격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전화 예약은 할인된 가격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약이 완료되면 등록된 이메일, 휴대폰 번호로 예약 확인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예약자는 해당 날짜에 레스토랑에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거나 예약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다이닝시티는 중고급 레스토랑을 전문으로 하는 미식 가이드 및 예약 플랫폼으로 지난 2007년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08년 홍콩, 2009년 중국 본토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다이닝시티는 전 세계 5만 5000여 개의 회원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지역 회원은 1600여 개에 달한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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