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조선족주말학교 운동회 열려
상하이총영사관, 한국재외동포재단, 상해한국상회, 상해한국학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상하이지회,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 상하이완룽변호사사무소, 한상하이협회, 상하이진달래예술단, 상하이캉자누오(康佳诺)의료과기, 상하이컴닥터, 청도삼구식품 등 단체에서 후원과 협찬을 했다.
오전 9시 30분 행사를 시작해 자싱(嘉兴) 등 9개팀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저마다 씩씩하고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어 주석대 성원들의 열렬한 환영과 관중들의 성원의 박수를 받았다. 10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신현명교장, 장영희 회장, 문혜란교사, 임광훈 학부모, 20여명의 학생 등 여러분들의 열정 넘치는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박창근 교장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연혁과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축사를 통해 “전체 교사, 학부모, 민족사회 각 계통에서 모두 힘을 다해 학교를 더욱 잘 꾸려 나가자”고 약속했다.
1부에서 50m달리기, 풍선터트리기, 줄넘기, 공치며 달리기 등 경기가 진행됐는데 어린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에 진행된 아빠팀 축구경기는 수준급이었다. 재치있게 공을 날리며 운동장을 누비는 그 모습들, 축구 잘하는 우리민족의 좋은 전통을 그대로 보여 줬다
오후에 진행된 2부에서 물건 찾아 달리기, 학생과 학부모 이어 달리기, 줄다리기, 결과는 치열하고 각 팀 경쟁심도 대단했다. 저마다 투지도 강했거니와 서로 합심해 최선을 다하는 단결심, 서로같이 기쁨과 안타까움을 나누는 우정도 잘 보여줬다.
운동회 진행 중 지우팅팀, 진후이팀, 쿤산팀이 출연해 학부모들과 같이하는 씩씩한 모습에 관객들은 갈채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진행된 스포츠장기자랑행사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산하 각 분교 사이,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 서로 협력을 도모하며 배우고 교류한 넓은 무대였다. 또한 정신과 체력 면에서 각 팀의 실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귀 학교의 참신한 모습을 보았고, 이를 계기로 화동조선족주말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더욱 커 가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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