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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연변조선족자치주 60주년 축제 한마당

[2012-09-11, 16:30:49] 상하이저널
지난 9월 1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주년 맞이 축하 행사가 상하이 ‘평양단군관’ 식당연회청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의 지지하에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연변사업부에서 주최한 이번 모임은 연변주정부상무국 상해주재 경제무역대표처, 길림성화룡시정부 상해주재판사처의 협조하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길림성정부 부성장을 비롯한 상하이 주재 판사처 책임자분들, 상하이정부 통전부대표, 상하이 조선족기업인, 문화, 교육,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사업하시는 분들, 상해지식청년대표, 조선족대학생대표들로 좌석을 초만원 이루었다.

사회자의 내빈소개 순서에 이어 전체 참가자들은 연변조선족 성립 60주년 특집영상을 감상 하였다. 60년래 연변은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 개혁개방 30여년, 특히 지난 10년간의 발전은 뚜렷한 수치로 자랑하였다. 연변의 경제 총량은2001년 140억원에서2011년641억원, 경제 성장속도와 규모, 인민들의 생활수준 정도 모든 면에서 전국소수민족지구 첫손으로 꼽혔다.

도시건설, 환경보호, 기초시설건설에서도 모두 앞자리를 차지 하였다 연변 훈춘은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중국 두만강지역국제 합작시설구로 부상하였으며 훈춘은 동북아 관강목적지도시건설에 진력하고 있다.

백두산 천지는 국제 호수레저연맹설립대회에서 ‘중국레저호수’칭호를 얻었다. 제2차 중국민속축제에서 연길은 ‘가장 매력있는 축제 도시’상을 수상했다 .전체 참가자들은 너도나도 자치주성립 60주년을 축하하면서 그 동안 연변인민이 쌓아온 업적을 노래했고 연변의 발전전망을 펼쳐보았다.

이어서 상하이 지식청년대표연설이 있었다, 그는 1970년대 1.8만명의 학우들과 함께 연변이라는 멀고먼 변강땅에 가서 현지 인민들과 함께 쌓은 정을 되새겼고 연변인민을 이 한집식구처럼 대하여 준 깊은 관심과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시 하면서 앞으로 연변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굳게 다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서 이번 행사에 축하문을 보내왔다, 상해 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회장님과 연변사업부 박형균 주임님도 모임에서 연설을 했다. 연예인들이 표현한 독창, 중창, 장고춤 등 다양한 절목은 축하 행사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중국과 연변을 찬송한 구성진 노래와 신나는 춤 절목들은 관중들을 기쁨에 설레게 하였으며 진짜로 연변고향에서 9.3명절을 맞는 흥겨운 기분에 잠기게 하였다. 참석자들은 연회석에서 술잔을 나누면서 한민족의 정을 나누고 서로 축하면서 조선족의 자랑인 연변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김성춘(jennyjm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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