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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푸동노인회, 뜻 깊은 3.8 부녀절

[2015-03-12, 16:00:12] 상하이저널

 

3.8 국제부녀절이 다가오면 세계 많은 나라 그리고 중국각지에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형식으로 이날을 기념하고 부녀들을 축하한다. 3.8부녀절을 맞아 지난 8일 열린 상하이푸동노인회 기념행사는 회원 자녀들이 후원하고 주최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동 단군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아름답고 멋진 장소에서 예쁘게 단장한 노인들, 밝은 웃음꽃을 피우는 젊은이들, 기뻐 뛰노는 귀염둥이들 그야말로 흥겨운 명절의 분위기였다. 10시에 시작된 이번 모임에는 노인회 대표들의 축하연설, 자식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가 있었다.


풍성한 점심식사, 최고의 우리민족음식을 부모님들께 대접하는 것으로 효도와 정성을 다했다. 그야말로 천하 일미여서 마치 고향에서 설 명절을 쇠는 기분이었다. 단군관 아가씨들도 춤, 노래공연을 펼쳐 한민족이 함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민족의 전통오락인 윷놀이, 부모, 자식, 손주들 3대가 동참한 춤,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자식들의 효도에 감동되어 덩실덩실 춤추는 노인들, 정말 흥겨운 기분이다. 계속 이어지는 즐거운 노래와 신나는 춤, 시낭송, 전통민요 등 절목들은 이날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방실방실 웃음꽃을 담은 귀염둥이들의 춤, 노래표현도 있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들의 모임인 ‘푸동 은효회(회장 김명화)’에서는 몇 년 이어 노인회부모님들과 함께 효도관광, 공원놀이, 설맞이 효도모임행사를 진행해왔다. 그야말로 기특하고 자랑할만한 일이다. 뜻 깊은 이날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성춘(hdhyzmxx2014@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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