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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酒 이야기 ②]한국 전통주, 인삼주&막걸리

[2013-12-16, 17:19:53] 상하이저널
전통주란? 

 전통주(傳統酒)는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제조 방법에 따라 만드는 술을 말한다. 각 지방의 독특한 방법으로 만드는 민속주도 있다. 전통주는 제조방법에 따라 양조주와 증류주로 나뉜다. 양조주는 순곡주와 혼양곡주로 구분되고 순곡주는 거르는 방법에 따라 탁주와 청주로 구별된다. 순곡주 종류로는 막걸리, 동동주, 삼해주, 서울송절주, 소곡주, 청주, 법주 등이 있다. 여기서는 인삼주와 막걸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인삼주(人蔘酒)
 
구성성분: 배당체로 신체보온작용을 하는 파낙신(panaxin)과 인삼향을 가지는 파나센(panacene)등이 알려져 있으며, 신경쇠약, 히스테리, 기타 병약자에게 강장제, 이뇨제로도 사용된다.

역사:  인삼주가 기록으로 처음 나타난 것은 중국 당나라의 의학서인 ‘천금방’이고, 통일신라시대에는 중국에 인삼을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나라에도 오래 전부터 인삼주가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측된다.

장점: 암, 당뇨병, 치매, 혈액순환개선, 노화예방, 면역력증가 등 효과가 있다. 그리고 두뇌의 긴장감을 해소시켜주고 뇌의 활동을 좋게 하며 냉증을 치료해준다.

단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삼가시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에 좋다고 하여 많이 드시면 오히려 독이 되니 하루 일과가 끝나고 잠에 들기 전 1-2잔씩 하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막걸리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한국 고유의 술로 탁주, 농주, 재주, 희주 라고도 한다.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며, 6-7도로 알코올 성분이 적은 술이다.

구성성분: 단백질 2%, 알코올 6~7%, 기타 10%(식이섬유, 유산균, 효모), 물 80%

제조 방법: 옛날 일반 가정에서는 지에밥에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그릇 위에 겅그레를 걸고 그 위에 올려놓고 체에 부어 거르면 뿌옇고 텁텁한 탁주가 되는데, 이것을 용수를 박아서 떠내면 맑은술이 된다. 이때 찹쌀을 원료로 한 것을 찹쌀막걸리, 거르지 않고 그대로 밥풀이 담긴 채 뜬 것을 동동주라고 합니다. 좋은 막걸리는 단맛, 신맛, 쓴맛, 떫은맛이 잘 어울리고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있는 것으로서, 땀 흘리고 일한 농부들의 갈증을 털어주어 농주로서 애용되어 왔다.
 
 
효능
·항암효과-막걸리에는 파네졸 이라고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암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심혈관 질환 예방-막걸리를 적절히 섭취할 경우, 고혈압을 유발하는 효소 등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간 기능 강화 및 변비예방-막걸리는 간의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어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항산화작용 및 다이어트-막걸리에 함유된 여러 가지 성분은 항산화작용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막걸리는 쌀로 만든 술이므로 항산화작용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에 한 두잔 정도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피로회복 및 시력증진- 막걸리를 적절히 드시면 피로회복에 있어서도 좋다고 한다. 또 시력을 높여주는 효능을 통해 시력증진과 눈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좋다고 한다.

단점: 숙취가 기존 술보다 4~5시간 오래 가며, 요즘에는 막걸리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적게 마신다.
 
▷최진옥(롯데주류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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