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를 비롯한 9월 거시 경제 지표는 오는 15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 9월 CPI 상승률이 1.9% 내외로 떨어지면서 2%대를 밑돌 것이라는 점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9일 보도했다.
팡정(方正)증권의 탕윈페이(汤云飞)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CPI 상승률에 대해 1.9%로 예측했고 이는9월 들어서의 식품가격 하락과 기저효과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월 CPI에 대한 기관들의 예측에서 인허(银河)증권의 1.6%가 최저, 화타이(华泰)증권의 2.1%가 최고로 나타났고 대부분은 1.8%와 1.9%로 제시했다.
CPI 향후 흐름에 대해 탕윈페이는 식품과 비식품가격이 11월과 12월 계절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CPI 상승률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CPI 상승률은 연말에 이르러 3.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 한해는 2.9%로 예상했다.
광다(光大)증권은 9월 CPI 상승률에 대해서는 1.8%, 올 한해 CPI 상승률에 대해서는 2.8%로 예측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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