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포장으로 되어 있는 스프라이트 음료수 12개가 석달 만에 빈캔이 되어 버렸다는 소식이 언론에 의해 보도되자 스프라이트가 인체에도 해가 되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는 18일 보도했다.
이에 코카콜라 중화 지역 담당 왕옌펑(王妍凤) 대변인은 스프라이트에 함유되어 있는 레몬산은 약산성을 띠고 있어 알루미늄 소재 또는 철 소재와 부딪힐 경우 화학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시간이 길어지면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작은 구멍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회사측은 캔 내부에 코팅을 했지만 운송 또는 저장 과정 중에서 외부 압력으로 코팅층이 벗겨져 스프라이트가 캔 내부와 직접적으로 접촉되면서 작은 구멍이 생겨 내용물이 증발했을 거라고 설명했다.
인체에 부작용은 없느냐는 질문을 갖고 화둥이공대학 (华东理工大学) 식품과학과 셰징리(谢静莉) 부주임을 찾은 결과 스프라이트 구성 요소에서는 설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약산성을 띠고 있는 레몬산 함율량은 매우 적어 인체에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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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부작용 없다"~~이런 대답 믿어야 될지??!!